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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나도 가족한테 데인걸로 일가견있는데 들어볼래?

타니니
댓글: 4 개
조회: 192
2024-07-05 11:32:16
누가누가더 불행한가 내기하는건 아닌데 그냥 족같아서 써봐
나는 일단 8x 년생 개딸피고 10살 터울의 형이 있었고
갓난아기때 혼자 집에서 놀다가 집에 불낸전적이 있어 물론 기억은 잘 안나는데 불난건 맞는거같음
그리고 아버지가 몇살땐지 기억은안나지만 아마 7살쯤에 교통사고인지 뭐시기인지 여튼 기억은안나지만 그렇게 돌아가셨어
그러고서 이건 확실히 기억나는건데 9살 여름때인가 우리집 가장이된 형이 여자친구랑 헤어지라고 여자쪽 집에서 뭐라했나봐
죽었더라고. 그여자분이랑 같이
왜죽었는지는 아직도 몰라 상대방이 부추겼는지 우리형이 부추겼는지. 이미 죽었는데 알빠냐;

여튼 그때부터였나봐

내가 높은데만 보면 뛰어내리고있었다고해. 심지어 어중간하게 다치지않는 높이
그건 지금내가봣을때 내가 고소공포증이거든 지금도 높은데서 아래보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그렇거든
그래서 감당안되는 높이는 아마 고소공포증때문에 못뛰어내리고 뛸만한 높이에서만 뛰어내렸나봐

그리고 그런+여러 찐빠짓 때문에 학교에서 흔히말하는 왕따를 당해
알잖아 그때는 한부모라서 왕따당하고 이상하게생겨도 왕따당하고 찐빠짓해도 왕따당하는거

심지어 첩첩산중이라고 엄마라는사람이 아버지도 없고 형도없는 그상황이 너무 힘들었나봐
도박이랑 술에 빠져살더라고?
나는 학교빠지고 오락실에 숨어있다 그나마 착했던 반장한테 잡혀서 학교로 끌려오고 선생한테 맞고 애들한테 따당하고
학교끝나면 집에오면 또 어디 도박하고있는지 아무도없고 난또 그럼 엄마찾으러 그동네를 뒤저야했고

그렇게살다보니 그나마 제일 가까운 어른이계셨거든? 외할머니
근데 친할머니는 왜 없냐고? 있기야 하지.. 남보다 못해서그렇지
여튼 그나마 어른인 외할머니가 계셔서 배고픈건 해결했었어

그와중에 지금생각해도 족같은데
엄마가 남자친구를 데려오셨어. 어디 도박장에서 만났는지 술마시다 만났는지 모르겠는데
첨에는 나한테 잘해주는가 싶었거든?
그때 당시에 내 몸에 종양이 있었데 당시엔 어려서 좀더 자라고 수술하자고하고 몇년을 묵혀놧지만
여튼 맨날 어디 피쏟고 아프고해서 그나마 잘해주는가 싶었거든? 근데 얼마못가더라

얼마안지나고 밤에 자고있는데 불키고 맞았어. 술마시고 왓더라고
시벌거, 그러고나서 그 사람 술만 먹었다하면 나는 무서워서 그때 이사한 집에서 외할머니댁이 걸어가면 한 6시간 걸렸거든?
버스타면 20분 내지 30분 이고
버스있으면 다행이고 버스없으면 그냥 걸어갔어
어쩔수없잖아? 맞는건 너무 아프다고 아빠도아니고 엄마도아닌 남한테 맞는건 너무싫잖아?

그렇게또 고등학교갈때까지 몇년을 피난생활을했어 고등학교는 도망치듯 타지역으로 가버렸어
최소한 저사람한테 안맞아야지 심정으로.. 근데 이를어쩌나? 학교가 더심했네;
기숙사는 무슨 군대처럼 한학년 밑에 애들 괴롭히고앉았고. 심지어 같은반애들한테도 처맞고 살았어
그나마 다행인건 3학년되서는 다들 취업 나가느라 알빠노 하더라 나도 또 다른 지역으로 취업을 나가기도했고

그리고 그렇게 혼자서 숨죽여 살다보니 내손에 남은건 하나도없더라고
고시원 한평남짓 방안에 구닥다리 노트북 하나 얹어놓고 사는삶은 너무 피폐했어
매달 휴대폰 연체문자는 날라오고 아르바이트는 없고 있어도 금방 짤리고
그러다 돈에 눈이멀어서 피방 알바하다가 가게돈에 손을댓어
첨에는 안잡히는줄알았지 그리고 숨통이 트이기도했어 그게 내 망상이였는지도모르고
피방이 사람줄어들고 사람 자를시즌이 될때쯤에 걸고넘어지더라
그렇게 피같은돈 300을 내라더라
물론 내가잘못했지 어찌됫던 횡령이니까

그리고 나는 300낼돈이랑 고시원 낼돈이없어서 새벽에 야반도주를해
지금도 그 고시원 사장님께 죄송하다고 생각해. 근데 어쩔수없잖아? 나는 의지할곳이없었는걸
그렇게 도망치듯 거길 도망쳐서 또 도망치듯 이력서넣어서 들어간곳이 고물상이야
그 고물상 사장님은 너무 좋으신분이였어 내가 여테 겪어온 어른들보다

그래서 거기서 몇년을 일했는지 몰라, 일이야 힘들고 주말도없이 출근했지만 그래도 사장님이 좋은분이라 좋았어

그렇게 일하다 그 사장님 연줄로 오게된곳이 지금 일하는곳이야.
지금은 너무좋아 적당한 월급에 적당한 난이도 적당한 시간에 내가 하고싶은걸 해볼수있는 시간이라는게있어서 너무좋아

근데 세상이 그렇게 좋게만 흘러갈일이 없잖아?

내가 지금 회사에 오기전 고물상에서 일할때 엄마가 돌아가셨어
그리고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알게된게 너무많아..
지금까지 너무 길어서 이건 세줄요약할게

1. 돌아가신 아버지는 친할아버지께 받은 몇억되는땅이있었다.
2. 그걸 내가 없는사이에 남자친구랑 다 해처드셨다
3. 그걸로 모자라서 엄마가 내명의로 카드+대출등을 받았다

1번 2번이야 뭐 내돈 아니였다 치면되는데 3번은 너무하잖아.
근데 진즉에 압류들어와야되는데 왜 압류 안들어왓냐고? 그때당시에 150만원 미만 급여는 압류를 못하게했거든
내가 땅이있었겠어 집이 있었겠어?
추심뭐시기 그거야 지금은 내집으로 날라오는데 그때는 내가 전입신고를 안해서 원래집으로 날라갔을테고
그래서 그때 나는 나한테 왜 대출이 안되지? 카드발급이안되지? 하면서 휴대폰 소액결제만 목매고있었던 상황이였으니까..

그리고 졸업하고 외할머니댁에서 잠깐 살았을때 워낙 어렷을때 할머니께 의지하고살아서 할머니가 돈맡아준다니 그게 당연한줄알고
월급을 죄다 드렸거든?

그때 내가 너무 힘들어서 할머니계시는곳으로 가서 그때돈 다시 받을수있냐고하니 내가 결혼하면 준다더라고?
내가 결혼을 안할건데 그돈 주시라 하니
자기 친손자들 결혼시키느라 없으시댄다

^^^^^^^^^^^^^^^^^^^
그때 그자리에서 통곡하고서 다시는 내가 여기 발딛으면 사람새ㄲ가 아니라고 다짐하고 나왓어
물론 거기 외가사람들은 밥먹고가라 아니면 자고아침에 가라던가 입발린소리는 ㅈ나 하더라고
근대 그때 내 상황 다설명했는데도 그런소리하는게 나는 너무 역겨워서 견딜수가없었어

그리고 친가는 내가 고딩때 그 묵혀놧던 종양수술 받으려면 가족 동의서를 받아야되는데 달라고 찾아갔더니
나 없는사람 취급하더라고 그걸 왜써줘야되냐고하는데
나 죽어가는데 너무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목구멍에서 튀어나오려다 그냥 포기했어
그리고 어떻게 수술했냐고? 병원바꾸니까 동의서 안써도됫는지 어쨋는지 기억은안나는데 수술했어
여튼 지금은 압류금지한도가 185만원으로 올라서 급여받은게 뺏기진않고있어
여기 사장님도 너무 좋으신분이라 내사정 이해하고 월 210에서 월세 빼고 급여로 주고계셔

근데 너무 비참한건
내가쓰지도않은돈때문에 상담사한테 매번 사과하고 얼마 넣겠습니다. 하는거야
지금돈이 없으면 나는 급할때 병원에도 못가고 배고플때 밥도 못먹잖아?
근데 그사람들은 알빠아닌건지 자꾸 돈가져가려고해

회생신청도 했다가 반려당하고
세무사한테 차라리 급여 압류안당하는선이니까 천천히 갚는다고 하는게 어떠냐 회생신청보다 그게 나을수도있다
라고해서 최대한 돈 남겨두고 갚도록 노력하고있어
물론 신용등급은 10창이 났지만

쓰다보니 ㅈ나 기네 여튼 내 ㅈ나 처철한 삶 진행형 보고
부모는 잘만나야된다는거 기억해둬!


Lv26 타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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