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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중고 뉴비 하이퍼 버닝 후기

아이콘 으탕야
댓글: 32 개
조회: 23959
추천: 56
비공감: 1
2024-07-05 14:38:05

본인은 중고+뉴비인데

본섭에 유니온 7000대까지 키웠지만
본캐라고 할만한건 셀라스 주차만 해놨고 보스도 노멀 스데미까지만 잡아봤기에
6차 이후에 시작되는 최신 메이플 컨텐츠를 즐겨본적이 없어 복귀 뉴비라고 생각함.
(최근 코젬값 보고 깜짝 놀람)

어쨌든 새로운 마음의 뉴비 입장에서 하고 싶어서 버닝섭에서 2주간 나름 열심히 키웠고
뉴비 입장에서 바라본 하이퍼버닝+아이템버닝 / 6차 이후 컨텐츠 / 보스 관련해서 후기를 남겨봄


1. 하이퍼+템버닝

이전에도 하이퍼버닝을 찍먹 했다가 손 놓게 만드는게 코강+심볼+템세팅 3중 비용이었는데
템세팅 해결되니 정말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했고 계단식 성장의 재미를 메이플에서 느낀게 진짜 신기했음.

코강+심볼은 상대적으로 직관적인 스펙업이니 '아 메소 벌어서 요놈들만 클릭하면 더 강해지는구나' 라는걸 쉽게 알려주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음.

심볼 = 내 캐릭이 세진다.
코강 = 내 스킬을 강화한다. 
simple is best

그리고 지급되는 보스 장신구도 이벤트 검환불로 추옵만 건드리게 만드는 것 역시 좋은 선택이었다고 보는데
메이플 유튜버들 강화 컨텐츠를 계속 시청한 사람이 아니면 환불이 제일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기에 다른거 다 제치고 환불만 건드리게 해보는 것도 좋았음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9보장이 전부 채워지지 않아서
다른 장신구 구하는 방법을 알아서 찾게 만드는것도 좋은 방향성이라고 봄 
(성배라던지 매커라던지)

기간제로 말 많던데 나도 기간제가 아쉽다고 생각했지만
6차 이후 재화 수급을 좀 해보니 큰 문제 없겠다는 결론이 나더라
얼른 본섭 가고서 템세팅 하고 싶음


2. 6차 전직 이후

6차 전직 이후는 아쉬운 부분이 좀 있었음

하이퍼버닝은 뉴비를 위한 컨텐츠라는데 260을 찍고 나면 260 이전 플레이 방식의 차이가 엄청난 차이가 느껴져서 당황스러울 정도인데

하이퍼 버닝의 목적은 6차 까지 이전 과정을 초고속으로 '스킵'하는 과정이 메인이면서
이후 주 컨텐츠를 접근하게 해주는게 목적인데
(실제로 유튜버들이 딸농이나 exp 쿠폰을 엄청 강조하기도 하고 이벤트로 쿠폰을 많이 뿌리지?)

문제는 6차를 하고 나서는 '사냥이 없으면' 그 전까지 느끼던 초고속 성장은 사라지고 성장의 여지를 거의 안 줌..
매일 하는 일퀘,몬파,익몬 전부 경험치에만 보상이 치중되어있고 정작 재화는 주질 않아서 
주간 보스 결정 판 메소 빼고는 사냥없인 암것도 못하는게 당황스러운 포인트였음

게다가 심볼 1렙으로는 사냥이 안돼서 아이템 버닝 마지막 루시드 보상 5렙 심볼을 목표로 삼게 되는데
루시드를 잡아야한다 -> 당장 스펙이 안된다 -> 사냥을 해서 재화를 모으자 -> 심볼이 낮아서 사냥이 안된다 -> 루시드를 잡아야한다.. 의 루프에 빠졌음 ㅋㅋ

근데 이부분은 이벤트 재화로 해결이 될 것 같아서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메이플이 제공하는 이벤트 재화 지급 템포가 내가 달린 템포랑 조금 차이가 나서 그런 것 같음

정리를 해보면

예전에 메이플 할 때 테라버닝이 200까지 초고속으로 찍고 5차 이후 대한 보상체계가 부족해서
몹이 안죽는데 뭐 어쩌라는건가 + 1~200까지 시간보다 200~205까지 시간이 더 걸린다는 현타가

지금은 200렙에서 260렙으로 밀렸을 뿐 처음 5차했을때 느낌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고
빠른 성장을 제공해주다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거는 불쾌한 기분은 여전하고 성장 재화의 수급이 오로지 사냥 이라는 건 너무 아쉬움 
이 부분은 앞으로 고쳐봄직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후술할 보스 리워드를 추가하던지..

+ 하이마운틴 보상은 개꿀이긴 한데 6차 하자마자 이거 해보면 아오..
차라리 익몬 형태로 파티 사냥 컨텐츠면 어땠을까?
하이마운틴 한 번 해보면 앞으로 컨텐츠가 두려울 정도로 노잼임

익몬은 버닝섭이라 다같이 열심히 잡는 맛이 있었음 꿀잼
근데 본섭가면 버스용 컨텐츠인거 같아서 좀 아쉬움 이런거좀 잘 살려봐 창섭이형

5레벨 단위로 옛날 파퀘처럼 컨텐츠좀 내주면 어떨까 싶음
260~265 전용 4인 던전, 265~270 전용 2인 던전 이런식으로..
어짜피 뉴비한테는 장시간 주차할 구간인데 같이 뭐 좀 해보자



3. 보스

아이템 버닝의 연장으로 보스를 단계적으로 도전하게 해주는건 정말 최고였다.
나는 노멀 스데미까지 잡아봤기 때문에 주간 보스 입문하는 재미는 크게 못느꼈지만

전체적으로 보스들 후기를 남기면

카쿰으로 극딜기 세팅을 해보고, 카벨로 내 캐릭터의 컨트롤 손맛을 익히는건 이전에도 정말 재밌었음
클리어 하고 난 후 뽕맛도 좋고
스우는 리마스터 이후 보스 뿐 아니라 맵 기믹을 익히는데 좋은 보스고
데미안은 아 이런 병신같은 보스도 있구나 싶은 체험을 하게 해줌
가앤슬은 스펙 상승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게 해주는 보스고
루시드는 최종목표니까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고 6차 심볼을 주니 보상으로 의미가 좋은데..

근데 1번씩 클리어 하고 재도전을 할 때 너무 짜침

보상 뿌리는 맛은 카벨이 더 맛있게 느껴질 정도로
박스 열었는데 박스에서 5~6개 템 떨어지는거 보면.. 거기에 6차 관련 리워드는 있지도 않아

이 정도 보상을 1주일에 한번만 지급한다고?
거기에 주간 코인도 펀치킹이라서 더 의미도 없어짐..

개인적인 생각으론 6차 전직과 맞물려서 솔 에르다 기운을 소량이라도 지급해줬으면 좋겠고
뉴비들 유니온 키우라고 exp 쿠폰이나 익성비도 같이 뿌리면 좋을거같음

그리고 이미 메이플에선 지나가는 부분이라 강조되진 않는것 같은데
카쿰은 200은 찍고 잡는데 보상은 100제 아이템
230즈음? 잡는 루타비스 보스들은 150제
내 캐릭은 260 찍고있는데 그나마 극악의 확률로 받을만한 아이템이 160제 가앤링인건

알피지 겜이 원래 파밍하는 게임이라고 해도
게임 내 사정을 모르는 쌩뉴비들이 보기엔 좀 이상한듯 이건 주관적인 생각임

더 큰 빅뱅이라고 해서 200부터 시작하는 메이플 개편이라도 해야하나?

-

여튼 2주 정도 빡세게 하고 며칠 일퀘 더 했는데
하면서 재밌었고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등을 간단하게 적어봤음

뉴비라면 260 빡세게 찍고 이후에는 일퀘,보스돌면서 사냥은 곁다리로 하시다가
메가버닝 + 익성비 이용해서 유니온,링크 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내실 다지기 들어가면
템 버닝 끝나기 전에 본캐 템정도는 맞추고 정착 할만한 시즌이 아닐까 싶음

+ 잠재 메소화는 뉴비 입장에서 진짜 빡세다.. 이거 빨리 완화좀 해줘야함
특히 레어-에픽 단계에서 버닝섭은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음 보조 에픽에다가 블큐를 바르라고?

Lv28 으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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