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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실시간 우리길마 이거 뭐냐?

동자개m
댓글: 62 개
조회: 58872
추천: 91
비공감: 31
2024-08-14 22:17:45
실시간(사실아님)

우리 길마의 추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때는 바야흐로 약 1달 전

여름휴가 이야기하길래 "휴가때 뭐할거냐" 라고 물었더니
길마 왈 "님 집 가서 배달음식 시켜놓고 님 일하는거 구경할건데요?"

한다면 진짜 하는 양반이라 이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시작


다음주 휴가라 해놓고 월요일 출근하길래 물어봤더니 메붕이 바이브도 아낌없이 보여주고

"진짜 올거냐" 라고 물어봤더니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가겠다" (토요일부터 휴가) 라고 함

그와중에 마계인천의 1호선 딜레이로 인해 우리집 오는 기차 놓쳐서 
1시간반이면 올거 3시간 넘게 걸렸다는 슬픈 이야기

나도 그럼 길마 쉴때 같이 쉬어야겠다 하고 일 잔뜩 땡겨놓고 길마 오기 직전까지 일함


오자마자 족발부터 시키고
길마여친(같은길드임, 정모자주옴) 에게 허락을 받는것도 잊지 않음


내껄로 세렌 해본다해서 줬음 역시 피지컬은 지림
난 1페가 힘들어서 잘 안하는데 진짜 개잘피해다님


그리고 기절
ㅈㄴ 잘잠 나도 일 마무리하고 좀 일찍 잤음


얼마전 포고를 시작한 우리 길마
마침 또 메가레쿠쟈 나오는 날이라 같이 차타고 열심히 돌았음
붙임성 오지는 초인싸답게 우리동네 포고방분들하고도 열심히 친해짐


중간에 쉬면서 커피도 한잔씩 하고

아 점심에 막국수맛집 간다고하셔서 따라갔는데
이게 존나맛났는데 사진을안찍었네 살면서 먹어본것중에 제일맛있었음
길마 왈 "나 이제 족발에 딸려오는 막국수 못먹음"


저녁에 포고 같이하는분들이 술사준다고 나오라하셔서 나갔더니 진수성찬이 등장함
첨보는게 많아서 어버버하고있으니 맛있는거 골라주심
와 근데 진짜 비리지도 않고 개맛있더라

한분이 예전에 리부트 좀 하셨던분이였는데
술먹고 이야기하다가 길마 왈 
"아까 리부트하셨다는 이야기 들었을때 술 두병쯤 더들어갔으면 실수할뻔했어요"

겁나 웃으시면서 "나 리1선족 아니야"
"하... 열심히 했는데 창섭이형이 접으래서..."
"본섭하다가 감당안되갖고 리부트간건데... 리부트가 ㅈ사기긴해~"
라고 답해주심

그리고 다른분이 술취하고나서 길마보고 "쟤 마음에 안들어!" 하셔갖고
개놀래서 저게뭔소린가 했는데 루카리오랑 레쿠쟈 둘다 백먹었다고
(대충 메이플로치면 큐브 몇개 안쓰고 레전보냈다고) 그러신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집와서 또 잠


다음날 아점은 돈까스+냉면 배달하여 처리하고

마침 또 가족분이 우리동네에 계서서 와있었던 길드원 퍽모씨가 
가기전에 얼굴이나 잠깐 보자하고 찾아와서

수박을 던지고 사라짐(?)


혼자 먹기엔 너무 많으니 친구들 불러서 화채파티함
줜맛탱 ㄹㅇㅋㅋ


길마가 여친 냅두고 우리집에 쳐들어올수 있는 이유
길마여친은 시골가있었기 때문

그리고 길마여친의 시골집에는 고양이들이 산다


열심히 사진교환함

길마 만난지 이제 1년반 됐나
근데 진짜 급속도로 친해져버렸음

소수친목길드 시절에 플래그 도와준게 인연의 시작이였는데
인생사나 인생관이나 이야기하다보면 동질감이 많이 느껴져서 그런듯 함

둘다 평소에 못쉬고 못자는지라 돌아다니고 밥먹고 술먹은시간 외엔 누워있거나 잠밖에 안잔듯
푹자고 일어나서 이불밖으로 안나가고 누워만 있어도 웃음이 실실 나더라고 ㅋㅋㅋㅋㅋ
둘다 그냥 저러고 존나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꼬마시절의 흥미가 꿈이 되고 삶의 원동력이 되어 달려온 지난 20년
죽을고비 여러번 넘겼는데 조금씩 자리도 잡고 길이 보이고 있다
작년에 파산직전까지 몰리고 배곯을때 밥먹게해준 길마와 길드원들의 은혜 평생 못 잊을것 같음...
도와준 모든 사람들 소고기 한번씩 대접할 수 있을때까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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