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메이플스토리에 존재하는 컨텐츠 '마이홈'을 해금하면 쇼핑, 코인샵,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구를 획득해 집을 꾸미는 게 가능합니다. 그중 보스를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떨어지는 가구들도 있는데, 짤막한 아이템 설명에 명문들이 많아 한데 모아 정리해 올려봅니다.
다일의 보드게임 탁자
함께 모여서 즐기는 보드게임도 좋지만 손 조심하도록.
세르프의 조개껍데기 침대
바다의 향기가 난다. 다행히 바다 모래바닥 같은 감촉은 아니다.
발록의 뿔 옥좌
발록을 닮은 고급스럽지만 위협적인 옥좌. 황금 프레임과 벨벳 좌석이 돋보인다.
자쿰 손 탁자
자쿰의 잘려나간 손을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가공했다.
혼테일의 분수
드래곤의 전 제왕을 본따 만든 장인의 손길이 담긴 석재 분수.
우르스의 생명의 나무 화분
와우, 반짝거려.
얼음 사자 조각상
생명이 넘치는 장미와 차갑고 생기없는 얼음의 조화가 심금을 울린다.
핑크빈의 의자
어린이들에게 딱 맞는 소형 핑크빈 의자.
텐구의 깃털 드림캐쳐
이 아름다운 장식품은 액운을 막아주고 소지자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지켜봐준다는 전설이 있다.
매그너스의 뿔 옥좌
앉아 있으면 왠지 사악하게 웃고 싶은 기분이 든다.
힐라의 오벨리스크 램프
잃어버린 문명의 유물. 보는 이로 하여금 언젠가 시간의 모래 속으로 파묻힐지 모르는 자신들의 문화를 기리고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아카이럼의 석상
이건 그냥 평범한 석상이다.
오르카의 토끼 봉제인형
어쩌면 오르카에게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데미안의 검
결과가 항상 과정을 정당화해주지는 않는다는 씁쓸한 증거.
골럭스의 나무 벤치
세계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나무를 손수 깎아서 만든 의자.
시그너스 봉제인형 선반
봉제인형의 모습으로 불멸의 삶을 얻은 여제.
카웅의 진공청소기
이게 카웅의 진정한 모습일까?
줄리에타의 어항 (현재 보스가 삭제되어 모든 서버에서 더미 데이터)
맹독이 든 촉수를 뻗어 스스로를 보호한다.
파풀라투스의 벽시계
다행히 실물 크기는 아니다.
반반의 태엽시계
시간의 흐름은 멈출 수 없다.
피에르의 우산 보관함
티 파티에 온 것을 환영한다네. 우산은 여기 두고 어서 안으로 들어오시게!
블러디퀸의 화장대
당신의 있는 그대로의 그 모습이 아름답다는 걸 보여주는 거대한 거울이 달린 탁자. 어떠한 기교도, 환영도 필요하지 않다.
벨룸의 용암 욕조
벨룸의 제단 아래에는 벨룸이 목욕하기 좋아하는 용암 온천이 있다는 소문이 돈다. 누가 지어냈는지 몰라도 벨룸의 공포를 느껴본 적이 없는 게 확실하다.
류드의 검
한때 시간과 눈 속에 파묻혀 사라졌던 이야기 속에 나오는 유물.
가디언 엔젤 슬라임의 분수
라무라무 온천에서 직수입된 물건이다. 물은 마시지 말도록.
루시드의 캐노피 침대
꿈속에 빠지고 싶을 때는 이 침대만한 것이 없다.
윌의 거미줄 그네 의자
이 안락하고 고급스런 함정에 걸리는 순간 마치 거미줄에 걸린 파리처럼 빠져나오기 어렵게 된다.
더스크의 어둠 빈백
앉아서 끝없는 어둠 속으로 빠져보자.
영혼의 양초
아름답게 타오르는 게 마치... 잠깐, 혹시 저거 진짜 영혼들은 아니지?
듄켈의 투구 장식
사랑과 실패와 비극의 상징.
검은 마법사의 거울
너무 오래동안 들여다보면 그것 역시 널 들여다볼지 모른다.
성검 벽장식
신성검 아소르를 본딴 모형.
칼로스의 천장 선풍기
영겁의 시간동안 빙글빙글 돌아간다.
칼로스 이후로는 (그래봤자 해외 기준으로 카링 하나뿐이지만) 더 이상의 신규 보스 가구는 없네요.
이건 내 마이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