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말 많은 데벤 이슈 해결방안 공책패치 찌익

다가올 10월 업데이트로 재화 수급 관련 컨텐츠가 예고되어 있고 마침 이 컨텐츠의 배경이 마족의 지역임. 당장 10월에 나오긴 어렵겠지만 해당 컨텐츠로 물꼬를 튼 마족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자연스럽게 데몬 직업군 리마스터가 되면 어떨까 싶음.

이 리마스터를 통해 스킬 레벨을 덜 찍으며 성능을 올리던 기형적인 구조를 삭제하고 29프렌지의 고점과 30프렌지의 안정성을 적절히 반영한 높은 안정성 및 높은 저점의 캐릭터로 만들면 어떨까 싶음. 진입 장벽이었던 루포실 역시 레투다 패치 처럼 최종뎀과 피격데미지 증가량을 동시에 깎아버리고..

보스한테 스치면 죽지만 보스도 끔살 내던 극고점 캐릭터에서 높은 저점의 안정적인 캐릭터가 되는게 뉴비입장에서는 진입하기 편할거임.

근데 이러면 이런 의문이 나올 수 있음. 그렇게 뉴비 친화적으로만 바꾸고 리마를 가장한 너프를 해버리면 기존 유저들 다 떠나는거 아님? ㅇㅇ 맞음. 그리고 그 선례로 개화월영 아란 리마스터가 있음. 아란도 1리 2헌이라는 기형적 극딜 구조와 당시 극딜형 전사 1황 타이틀을 갖고 있었고, 극딜 직업임에도 콤보나 커맨드 시스템, 극딜 구조 등으로 파일럿에 따른 편차가 꽤 나는 직업이었음. 근데 개화월영으로 고점은 박살내고 마스터리도 없는 신규 스킬에 딜을 몰아넣어서 신규 유저는 높은 저점의 딜뽕을 느낄 수 있었음. 고점 박살낸 만큼 1리2헌, 콤보 수급, 점프를 제외한 대부분의 커맨드 시스템을 삭제해 뉴비가 유입하기 쉽게 만들었고, 이미 고점 플레이에 익숙한 아란 유저들만 딜 깎여나가는 경험을 했으니까.

처음이 어렵지 이미 선례가 있는 '리마를 가장한 고점 너프'는 지금 김창섭 체제에서 충분히 강행할 수 있을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