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인벤 자유게시판

내글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수다] 우리집은 왜 이모양 이꼴일까

강원도사랑해
댓글: 4 개
조회: 126
2024-09-30 22:05:06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하나
아빠가 술버릇이 아주 안 좋고 고집이 세서 자기 생각을 절대 안 굽혀
어릴때 집이 잘 사는 집도 아니었는데 살짝 못 사는 집이었지
그래도 아빠가 월급 타 오고 엄마가 집안일 하고
그러다 아빠가 모아둔 돈을 도박을 하다가 다 날려먹어서 가세가 기울었어(아마 승마 도박으로 다 날린거 같은데 자기는 사기를 당했다고 굳게 믿는거 같아)
그래서 엄마가 맞벌이를 하면서 집안일에 소홀해 진거지
아빠랑 엄마랑 일하는 시간도 달라서 같이 식사를 할 시간도 없어지고
맞벌이를 하면서 언제 집안일도 하고 밥도 하고 하겠어?
나는 좋았지 그때 용돈도 막 오르고 이사도 가고
근데 아빠는 집에 오면 밥이 없다는거야
그래서 집에 생활비를 보태는 대신 거의 매일 밖에서 술이나 밥을 사 먹으면서 본인이 번 돈을 다 썼는데
아빠가 허세가 심해서 혼자 밥 먹기는 싫고 집밖으로는 술이나 밥 잘 사주는 사람인가봐
그렇게 술과 밥 외식비로 달에 백이백을 쓰는 아빠가 요즘도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집에와서도 술을 마시며
부억에서 담배피고 뽕짝 큰소리로 틀어놓으며
엄마 험담을 해
내가 밥이 없으니 밖으로 나가지 밥이 있으면 술을 먹겠냐
나도 스트레스좀 풀고 싶어서 노래방을 갔다
(노래방에서 도우미 끼고 놀다가 엄마한테 걸린적이 많아)
노래방에 안 갔는데 왜 노래방에 갔다고 나를 윽박지르냐(갔는데 술취해서 기억못함) 못살겠다 이렇게는 도저히 못 산다
엄마뿐 아니라 내 욕도 해
내 목을 조르는 너는 아웃이야 너는 한푼도 물려줄 재산 없을 줄 알아(목 안 졸랐고 아빠가 날 일방적으로 때린거 막기만 했음)
나한테 대들면 니가 날 죽이기 않는이상 내가 널 죽인다
니가 나한테 대드는건 난 용납 못한다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일까
아빠는 집에 생활비를 보탤 마음이 없대 나랑 누나들 대학 등록금도 엄마가 다 내줬고 생활비 지금 집 가전 전부 엄마가 벌어서 샀어
용돈도 엄마한테 받으며 자랐어

Lv15 강원도사랑해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메이플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