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30추글 보고 쓰는 고해성사

때는 2019년? 인가 20년
아마 패스파인더가 출시됐을 무렵이었음

방학을 맞아 할일없이 친구와 메1카오톡을 하던 중에 기가막힌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당시에  정확히 어떤 이벤트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네트의 피라미드를 깨야하는 미션이 있었음

네트의 피라미드는 쪼렙들이 득실대는 상황
그리고 네트의 피라미드는 몬스터의 레벨이 파티평균렙에 맞춰진다는 사실

이 두 사실이 뇌리를 번뜩 스치며 나에게 기가막힌 아이디어가 떠오른것임

나와 친구는 당시 230레벨

100렙이하의 유저들과 파티를 하면
(230+230+100+100)/4 로 네트의 몬스터의 레벨은 160언저리가 되고,

100레벨 이하의 유저들은 렙차가 30이 넘어가서 아무리 때려도 데미지가 1박에 안박히게 만들 수 있었음

그래서 네트에 가서 100렙 이하 찾아서 파티에 납치하면 데미지가 1밖에 안들어가서 당황하는데

19라운드까지 한마리도 안놓치고 깔끔하게 잡아서 안심시킨다음

20라운드에서 그대로 다 놓치고 실패해줌

그럼 극찬 들어오는데 바로 파탈 후 도망가서 10분쯤 있다가 다시 네트가서 새로운 사람 찾음


쓰레기 같은 짓이지만 재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