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루피 해적단이 정상화(?) 되면 생기는 일

밀짚 일당에 규율 담당 겸 군사 담당인 멤버가 새로 들어왔다. 군사는 루피 해적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고 선장 포함 모든 멤버들을 호출했다. 군사는 루피가 선장인데 정작 리더 행세는 나미가 하고 있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고, 해서 군사는 나미를 참수하려고 하였으나 루피와 상디가 하도 만류해서 간신히 참았다. 겨우 진정한 군사는 다음과 같은 규율을 발표했다

1. 규율이 없으면 내부에서부터 망가지는 법이다. 오늘부터 루피 선장을 함부로 대하는 자는 참수한다(루피 선장을 때린다거나 아님 밥을 굶긴다거나 등등 조금이라도 막 대하면 얄짤없이 참수. 단, 선장이 냉장고 또는 나미의 귤나무를 털었을 경우 패는 건 예외)

2. 식량은 아군의 근간이다. 누가 됐건 냉장고를 함부로 터는 자는 참수한다(단, 상디는 예외)

3. 앞으로 전투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신이 맡은 자를 무조건 섬멸한다. 적이 어린아이라거나 여자라고 해서 살려두거나 공격을 하지 않을 경우, 적과 내통한 것으로 간주하여...참수한다

여담으로, 나미는 죽음은 면한 대신 몽둥이 찜질 120대를 맞는 벌을 받았는데, 80대 째에서 기절했는데 군사는 가차없이 120대까지 계속 때리라고 해서 기절한 상태로 남은 40대를 더 맞았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루피 해적단이 정상화되면 이후에 어떻게 될까 싶네요

단, 군사는 어디까지나 선장인 루피의 권위를 지켜주기 위해 규율을 정한 거고, 선원들에게 악의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