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메이플 더 다이버를 재밌게 하는 방법

퇴근 후에, 왜 데더다가 재미없게 느껴졌을까

분명 난 기대했고 설렜었는데 재밌게 할 순 없을까

하다 든 생각들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뭘 몰라야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 메이플을 할때

엘리니아 탐험, 개미굴, 신전 탐험이 재밌었던건

뭐가 나올지 모르고 어떤 것들이 있을지 모르니까

그래서 재밌었던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건축학교수가

우리가 어릴적 골목들을 누비고 뒷산을 탐험하던 경험을 즐겁게 기억하는건

어른들은 이미 많이 알고 익숙하기 때문에

더이상 설레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돈, 배경 등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기에

어린 시절 동네친구들과 놀때 처럼 편하지가 않다는 말도요.

횟수가 제한되어있고 재화가 한정되어있고

보상이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들 수도있겠습니다만

횟수는 이제 3번으로 늘어났기에 충분히 시행착오의 탐험은 할 수 있다 생각하고

보상은 개인마다의 가치야 다르겠지만

저는 게임의 가치는 '재미'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 필력이 딸리는 관계로 끊어보자면,

한 때 밈처럼 쓰여 우습게 들릴수있지만

게임은 게임답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은

실로 진실의 문장이라 생각이 듭니다

메이플 더 다이버를 좀 더 재밌게 하려면

조금은 이득에 대해서 모르고

조금은 맵에 대해서 모르고

출현몬스터에 대해서 몰라도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다이버가 되어 미지의 바다속을 간접체험하는 재미를 잃게 되니까요

제 의견이 생각과 다를 수 있겠지만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시고

이런 시각에서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정도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게임취미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