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형이 너무 힘들다고 도와달래서 본업도 쉬고있는 김에 3개월정도 도와달래서 내려왔더니 여기 방을 따로 내줬어.
근데 월세를 내가 따로 20을 내야한다네? 그건 뭐 그러려니 하구 봤는데 방이 너무 더러운거야.. 청소도 안해놓고 불렀더라구...
결국 첫날은 사촌형방에서 자고 담날에 청소하려구 보는데 청소도구 달라 했는데 없대서 결국 내가 다이소가서 5만원 긁고 청소용품이랑 생필품 몇개 사왔어. 또 잘려구 했는데 이불도 없다해서 쿠팡에서 매트세트도 저렴한거 주문해서 지금 겨우 쓰고있고...
그래도 겨우겨우 청소해놓고 생활하고 있는데 지금 일주일째 끼니도 거의 다 내돈으로 해결하고 있어서 좀 서럽더라구
내가 사촌형한테 빚진건 없지만 평소에 고민을 많이 들어줘서 고마운맘에 도와주고는 있는데 이거 계속 하는게 맞을까?
도와주러온 입장인데 서운하다고 얘기는 해봤는데 월세랑 밥값정돈 혼자 해결하는게 당연하다고 말하는데 이게 정말 맞는거야?? 가치관에 혼돈생겨서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