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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레어닉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등장했나요

아이콘 나린사람
댓글: 5 개
조회: 135
2024-10-26 17:32:17
타락파워전사님이 만렙을 찍은 2007년 당시에는 레어닉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2위 lkc1031, 12위 김상준2와 같이 레어닉과는 거리가 먼 닉네임부터, 1위 타락파워전사, 23위 일월성극과 같이 무협 느낌이 나는 닉네임도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당시 닉네임의 큰 특징을 뽑으라면 알파벳을 사용하여 한글 닉네임을 꾸미는, 일명 “간지나는” 닉네임입니다. 3위 번개의신vv, 10위 vc법사vc, 34위 o로봇트o를 예시로 들 수 있겠네요. 반면, 현재 레어닉이라고 지칭되는 두 글자 한글 단어, 네 글자 영문 단어는 잘 나타나지 않았으며, 100위 이내에 이를 만족하는 닉네임은 35위 두렴, 46위 창조, 71위 담미 단 3명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만렙이 250으로 확장되고, 베베님이 만렙을 찍은 2014년에는 흔히 알고 있는 레어닉의 개념이 종합랭킹에 등장합니다. 100위 이내에 한글 두 글자 닉네임만 38명이며, 이외에도 4위 Soft, 80위 메아리 등의 레어닉이 존재합니다. 반면, 2007년에 확인되는 “간지나는” 닉네임의 비중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에 캐릭터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레어닉을 선점하는 난이도는 크게 올라갔고, 오직 두 글자 한글이라는 것에 의의를 둔 잡닉도 많아졌습니다. 이는 녜힁님의 “여로를갈것”이라는 짤이 퍼지면서 녜힁, 또는 녜힁닉이라는 일반명사로 지칭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닉네임 풍조의 변화의 원인이 다음 중에 있다고 추측합니다.
1. 닉네임 변경 기능 도입 (언제?)
2. 아프리카TV(2006년 창립)를 필두로 한 1인 방송의 유행
3. 메이플스토리 핵심 계층의 성장 또는 세대 교체
4.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등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의 등장

레어닉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등장을 했고, 어떻게 보편적인 개념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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