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들어와도 기쁘다 보단 그렇게 박터지게 일했는데 인센도 없냐는 생각 먼저 들고 요근래 한달 동안 지쳐서 이직 준비 포트폴리오 쓸 기운도 없이 대충 먹고 푹 쓰려져있고
솔직히 가족 기념일, 친구 약속 이런 것 도 생각할 겨를 없이 바쁘고 쉬고싶어서 싫어지고
취미도 힘이 너무 부친다
그렇다고 피곤해서 잘 자면 모르겠는데 며칠 전 부터 잠이 안옴 2시까진 눈만 감아있는 느낌
그리고 꿈에서 까지 회사에서 화내면서 일하는 꿈 꾸다가 팍 깨어남
아까도 딴 겜 dlc 나와서 패치됐길래 소스코드도 뜯어보고 게임 굴려보는데 '이게 뭐지? 이거 왜 진행안됨? 이 코드 뭔 의미지?' 하면서 3시간 붙잡다가 이젠 게임 패치도 못 따라갈 정도가 됐나싶어서 걍 끄고 차 한잔 마시면서 이거 쓰는 중임...
그냥 이직 준비고 뭐고 다 멈추고 내년 1월까지만 다니고 무작정 퇴사 박을까
서류상 내년 1월다니면 딱 1년 채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