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다 벗고 누워서 긴장감 + 창피함 때문에 벌벌 떨고 있다가
겨드랑이 한번 뜯기고 정신이 번쩍 듬
지금 남 앞에서 수건으로 꽈추만 가리고 누워있는 상황의 창피함보다
그저 다음에 뜯길 고통이 몇만배 더 무서워지더라
왁싱사는 날 진정시키려고 막 이런저런 얘기 해주시는데
나도 맞장구 치면서 대화하려고 해도
새 부위에 왁스 바르기 시작할때마다 머리가 하얘져서 말도 잘 안나옴
그 외의 대화는 왁싱사가 "숨 들이쉬세요" 하고
한번 더 뜯기면 나는 크으읍 허어억 신음소리 내고
왁싱사는 또 "숨 쉬세요! 숨!" 이러고의 연속...
너무 아파하고 무서워해서 그런지 끌어안고 있으라고 수건도 줌 ㅋㅋㅋ
마지막 브라질리언 왁싱은 진짜 돈 내고 고문받는다는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더라
한번 뜯길때마다 부랄에 피가 막 송골송골 맺히는거 봄
가끔 왁싱 후기같은거 보면 막 꽈추가 컨트롤 안돼서 민망해지고 그런다고 하는데
그거 다 좆구라같음
진자 통증 + 두려움 때문에 왁싱사가 왁스 바를때 아무리 만져도 내 꽈추는 아무 반응도 못하더라
시발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