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의 목적은 단순히 패치정보 직접 보는게 아님 수많은 메붕이들에 둘러싸여서 게임에 열광하는게 재밌는거임
나는 겜붕이 행사(?)를 작년 여름 cgv쇼케로 처음 가봤는데 다같이 게임에 소리지르고 신나하는게 너무 오타쿠같고 낯설어서 간질간질한게 참 신선하고 재밌었음 쇼케 끝나고 엘베타고 내려왔는데, 복작복작 키링 교환장터 열린걸 봤을 땐 함박웃음지었다. ‘와 나 이런거 좋아하네’ 싶었음
지난 겨울 쇼케는 페스타만 돼서 롯데월드만 다녀왔는데, 어디서든 메이플 얘기 들리고 메이플 그림 있으니까 그냥 돌아다녀도 재밌더라.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도 즐기는 걸 직접 보고, 그 사람들 사이에서 있는 내 모습을 느끼는 것 자체가 재밌었음
그런 경험들 약간씩 쌓이니까 또 겪고싶어서 이번에도 신청하게됨 말이 길어서 엄청 꼬였는데 아무튼 중요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