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메붕이들이 쇼케 못가는 이유.txt (feat.암표 못(안)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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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암표 못(안)잡는다.
2. 대리 티켓팅, 아이디 옮기기 못(안)잡는다.
3. 그러므로 정직한 메붕이들이 티켓팅 성공하기에는 아주 어렵다..
안녕 메붕이들아
지금껏 눈빠져라 쇼케 취소표(사실 취소표 아님)
붙들고있는 메붕이들 정말 정말 고생 많다.
작년 뉴에이지 쇼케이스 광탈하고 빌빌대고 있었을 때
아이돌, 야구 좋아하는 실친이 티켓팅 설명해주면서
일반인이 정직하게 티켓팅 성공할 확률이 정말 낮다는걸 알려줬어.
이 글은 어떠한 계정 인증을 해도,
<<티켓 판매처를 통해 판매하는>> 티켓으로는
암표를 절대 막을 수 없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서 쓰는 글임.
가끔 댓글들 보면 이미 편법을 아는 메붕이들도 다수 있더라고..?
암표1) "직링" (**직링, **직링크 등)
분명 좌석은 2500자리인데 대기열 300번대를 받은 메붕이가 전 좌석 매진을 봤다?
'직링' 따서 대기열 없이 미리 좌석창에 들어가계신 사람들이 티켓 다 털어먹은거임.
직링이란, 예매 대기열을 보거나 예매하기 버튼 누를 필요 없이
링크 하나로 바로 좌석 선택창으로 진입하는 링크를 말함.
블아 행사때도 직링이 여기저기 돌아다녔걸로 알고있음.
이 직링 전용 판매 업자도 정말 많음.
직링을 대체 어떻게 따는건지 모르겠던데
알음알음 찾아본 바로는 예매 시작 몇 시간 혹은 몇 분 전에
다른 티켓 예매 창에서 숫자 바꿔서 알아낸다는 말이 있음..
마스터키같은 링크도 있다 카더라.
대형 티켓업체들은 직링, 대리예매 암표상들을 왜 못잡고 안잡는걸까..
2500석에서 300번 대기열이 포도알 매진 보는게 말이 되냐
이제 이런 티켓팅 하지 맙쉬다
암표2) "대리예매" (댈티, 대리티켓, 예매대리)
계정정보+개인정보+결제정보+수고비+티켓값=대리예매
본인 명의로만 티켓팅이 가능한 행사의 경우, 대리예매가 굉장히 성행함.
직링에 자신이 없는경우, 티켓팅 실패 시 암표 구매 후 아옮의 위험을 감수하기 싫은 경우
전부 대리예매를 이용하는거같다.
대부분의 암표와 플미거래가 대리예매를 일컫는다.
대리예매 과정)
대리예매 전문 업체에 본인 명의의 계정, 타지역로그인 해제할 개인정보, 결제 정보(결제비밀번호)를
전부 넘김.
수고비를 선입금 혹은 후입금 하면 대리예매 계약이 체결됨.
대리예매 성공 여부에 따라, 혹은 인기 좌석에 따라
추가금을 더 요구하는곳도 있다고 함;;
물론 이 대리예매 암표상들은 전부 '직링' 과 '매크로' 를 사용한다.
일반인이 업자와 경쟁해서 플로어를 잡는 경우는 정말로 어렵다..
무려 사업자등록한 전문업체도 수두룩하다. 관련법이 없다고 함......................
대부분의 티켓 업체에서는 이런 행위를 하면 티켓을 무조건 취소한다는데
과연 안잡는걸까 못잡는걸까?
암표3) "아옮" (아이디 옮기기)
눈 빠지도록 취소표 노리는 메붕이들이
좌석 나왔는데 없어졌어!!! 를 외치게 만든 원인이다.
아옮 과정)
티켓 쌀먹을 하고싶은 사람이 티켓 판매글을 올림.
티켓을 판 후 구매자에게 자신의 티켓 쌀먹계정을 넘김.
구매자는 아옮업자에게 티켓 쌀먹계정과 자기 계정을 넘김.
직링을 통해 미리 좌석창에 접근해있는 업자는 아옮 의뢰자의 좌석이 어디인지 이미 알고있음.
티켓을 줄 계정으로 예매 취소할 준비를 해놓고 티켓을 받을 계정으로 직링을 사용해 좌석창에 접근함.
취소될 좌석에 미리 마우스 갖다 대놓고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일반인 메붕이들의 동체시력으로는 취소표따위 절대 잡을 수 없을 속도로
티켓 명의를 다른 계정으로 옮긺.
이런 '아옮' 업자도 '대리예매' 업자만큼 많은데,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는 아옮 업자들이 가끔 취소표 매크로한테 좌석을 뺏기거나
눈 부릅뜨고 취소표 찾는 사람들한테 좌석을 뺏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티켓 판다는 사기꾼들까지 메붕이 등처먹으려고 난리임
이게 티켓 쌀먹의 본체임..
본인계정예매 제한 걸어도 아옮으로 옮겨버림..
4) 취소표 매크로 (취켓팅)
'직링' 을 통해 좌석창에 접근해서
'아옮' 이나 일신상의 이유 등으로 나오는 취소표를
'매크로' 로 낚는다.
이런 암표 업자들이 판치는 티켓팅 판에서
일반인 메붕이가 대기열 300번대 이내로 뚫고 좌석을 잡는건 정말 극악의 확률임..
이 티켓팅의 현실을 알려준 실친은 가을야구 시즌때마다
10기가 인터넷 티켓팅 성지 찾아서 티켓팅 하고 온다고 함;;
그래도 임영웅이나 아이돌 콘서트는 매크로 절대 못이긴다고 매번 티켓업체 욕 함
IP로 잡으면 되는데 티켓업체가 안 잡는거라고..
관련 법도 없고 친구한테 예매 부탁했어요~ 하면 되는거라
결론:
정직하게 티켓팅하는 메붕이들은 직링 쓰는 대리예매 업자들과 경쟁해야한다.
취켓팅하는 메붕이들은 아옮업자와 취소표 매크로라는 경쟁자를 제치고 표를 뚫어야한다..
취소표는 화요일 오늘 오후 7시까지임.
이마저도 직링 편법을 쓰지 않으면 회차정보에서 매진화면 뚫고 들어가는 2중나생문부터 뚫어야함.
이게,,암표,,근절이냐ㅠㅠ
계정과 결제 정보를 통째로 대리업체에 넘기는 대리예매 때문에
코드 발급 후 티켓 판매처에 입력까지 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겪게 했음에도
안타깝게도 쇼케이스 암표는 줄어들지 않았고 효과는 미미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티켓 판매처를 거치면 암표는 절대 막을 수 없음.
오히려 웃돈주고 업자를 거쳐 티켓팅하는 이번과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될거임.
목적이 '메이플을 하지 않는 티켓팅 업자가 쓸어가는 암표 판매 차단' 이었으면
효과가 아주 없지는 않았을거임. (그럼에도 260 너무 낮음^^ 260 넘는 업자 판매글 봤음)
그런데 '암표 차단' 이 목적이었다면 실패한 정책입니다.
안타깝게도 메이플 유저의 티켓 쌀먹과 대리예매 업자의 수익은 막지 못하셨습니다.
레벨별로 차등해서 티켓 팔아도 동반입장 암표 팔아서 쌀먹할 메붕이들은 팔거임.
그러므로 티켓 '판매' 가 아니라,
넥슨 계정으로 메이플 내에서 '1인 1매' 티켓을 '접수' 받아서
추첨 후 '넥슨 명의와 본인확인" 거치는게 더 암표 비율이 적을것임.
글 쓰다가 문득 게임사 입장에서 진심 메붕이들만 쇼케에 오면
쌀숭이 대혁명 일어날까봐 일부러 이러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바로 아닐거라고 확신함.
보다 더 많은 유저들에게 메이플 축제를 즐기게 하기 위함이겠지.
어찌됐건 다음부터는 쇼케이스 참가 방식이 달랐으면 좋겠다.
2500대 이전 대기열 부여받았는데 놓친 메붕이는 너무 불쌍하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