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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개인적으로 히오메 스토리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

상어속냉탕
댓글: 1 개
조회: 68
2024-11-26 18:09:27

히오메는 아케인 리버 때부터 진행되어오던 메인 스토리와는 확실히 다른 결을 보여줌 

지금처럼 대적자한테 연합원들이 어딘가에서 활약하고 있다라며 대충 대사로 퉁치는게 아니라 진짜로 아군들이 메인 스토리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음

기존 히오메는 워낙 개연성에 억지스러운 부분들이 많았기에 별 애정이 없었지만 히오메가 워낙 중요한 설정과 이야기를 다루기도 했기에 올해 초에 개편한다 했을때 기대를 많이 하긴 했음

그리고 개편된 부분에서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매우 잘 바꿨다고 생각함 

개연성에서도 물론 잘바꿨지만 무엇보다 스토리를 보면서 요즘은 느끼지 못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생각함 

히오메 스토리는 현재 메이플 메인 스토리에는 없는 군상극을 활용하였으며 신지역이 나올때마다 신지역에서만 진행하는 메인스토리와는 달리 기존 지역을 잘 활용했음


1.에반과 미르과 설귀도에서 프리드의 메세지를 받고 데미안과 대치함

2.연합으로 돌아가서 상황을 전달한 뒤 영웅들을 모으기 위해 '리엔 에우렐 마가티아 리프레'로 가서 영웅을 모은 뒤 '엘나스'로 가서 은월까지 만남

3. 절반은 니할사막 절반은 설귀도로 돌아가서 적의 동태 파악

4. 이후 프렌즈월드로 간뒤 절반으로 또 쪼개져서 임무 수행, 나머지는 아브락사스 지킴

5. 최종장에서 타락한 세계수로가서 다같이 데미안과 싸움


이렇게 히오메는 기존 지역도 잘 활용함과 동시에 새로운 지역도 자연스럽게 활용하였음 

그 와중에 영웅이 6명인 점을 이용하여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함


반면 현재 메인스토리는? 아르테리아를 제외하면 기존맵에선 절대 스토리를 진행하지 못함

꼭 기존맵에서 스토리가 진행되어야하냐 할 수 있으나 매번 신맵이 나올때 신맵에서만 스토리가 진행되는것도 굉장히 부자연스러움

조연의 활용에서도 마찬가지임 어디까지나 대적자와 동행하며 잡몹만 처리해주는 도우미에서 절대 벗어나질 못함

태을선인과 가온이 대표적임 처음부터 끝까지 대적자만 따라다니면서 혼자서 뭔가 서사를 진행시킨게 없음 

전투원이라고 소개했던 가온이 했던것은 그저 잡몹처리와 리스타와 대신 싸워주기 이것이 전부였음


이야기의 전개도 마찬가지임 매번 똑같음 

나인하트가 새로운 소식을 갖고옴-> 신맵으로가서 새로운 조연을 만남 -> 알고보니 조연이 배신자였음 -> 빌런을 어찌저찌 물리치고 새로운 떡밥던지며 나인하트가 조만간 다시 연락하겠다고 말하며 이야기 종료

히오메가 완벽하게 잘만든 작품이란게 아님 근데 최소한 스토리를 진행시키겠다면 히오메만큼 조금이라도 흥미진진하게 만들줄은 알아야한다는거임 이딴식으로 만드는데 대체 누가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갖겠음? 

스토리충인 나도 존나 재미없어


요즘 에픽던전으로 그나마 환기를 하고 있는것은 맞으나 메인스토리인 탈라하트에서 또다시 조연들이 잡몹처리용으로 전락한거보고 너무 실망해서 한탄 좀 해봤음

Lv6 상어속냉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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