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외적인 현금거래는 약관위반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게임사가 현거래를 금지했다!'로 해석하는데
오히려 이건 게임사가 책임 회피를 하기 위한 면피성 약관에 불과함
유저가 '현거래하다가 사기당했어요ㅠㅠ'라고 문의하면 '어.. 이건 약관위반이라 우리 책임은 없습니다~~' 하는거지
게임사가 진심으로 현거래가 게임 운영에 도움 안된다고 생각한다?
리부트 정상화 했던 것처럼 철퇴를 내리겠지
예를 들어 현금거래하는 애들 몇명 잡아서 영정 때려버리고 공지에 대문짝만하게 효수해버린다던가
그러면 영정 리스크가 있는데 유저들이 현거래를 하겠어?
그냥 쉽게 말해서 게임사는 현거래 하는 애들을 못잡는게 아니라 안잡는거임
왜냐? 환금성은 본인들 매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
특유의 환금성 때문에 메벤에서 흔히 말하는 '분수에 맞지 않게 지른' 유저들이 생기는 거고 게임사는 이를 묵인함
강원기 전디렉터의 '게임은 게임으로 봐주세요' 발언이 논란이 되는 이유도 환금성에 있다고 봄
환금성이 없었다면 구라벨 묵히는 사람들이 생길까? 귀칼 자석펫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뽑을까?
'메이플스토리의 매출이 이렇게 많이 나올까?'
결국 겜겜봐가 안되는 환경이고 근본적인 이유는 환금성을 게임사측에서 묵인했기 때문임
많은 이의가 있을 순 있겠지만 건전한 BM은 월간 정액제 느낌의 구 리부트 윌드의 BM이라고 생각하고
리부트 유저들이 그나마 겜겜봐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리부트 유저들이 똑똑해서? 도덕적으로 우월해서?
그런게 아니라 환금성이 있냐 없냐의 차이임
뭐 어쩌겠어 운영진 입장에선 돈이 안된다고 판단했는지 5배 삭제하고 일반월드화 해버렸는걸
메벤에 상주하는 많은 인원들이
겜겜봐해라~ 분수에 맞게 질러라~ 메소값 떨어져서 난 좋은데? 쌀숭이 척결돼서 난 좋은데?
같은 식으로 말하고 다니는데 해당 인원들이 실제로 겜을 하는 지도 모르겠고
모든 메이플 유저들이 겜겜봐를 하는 순간 남아있는 메이플 유저가 몇이나 될지도 모르겠음
세 줄 요약
1. 메이플은 환금성으로 돌아가는 게임이다.
2. 매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게임사는 이를 묵인하고있다.
3. 메이플이 정상화되는 순간 남아있는 유저들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