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비숍
솔플은 진힐라 하세 노칼 익스우
파티플은 카칼 익세 익검 익스우
전부 다 낮은 컷으로 해봤는데/하고있는데 그냥 저 중에서
힘들었던 건 카칼/익세가 투 탑인 것 같음..
비숍 기준으로 느낀 점
익세 : 순수한 분노
카칼 : 이거 내가 잘 했으면 다 살렸을 것 같은 아쉬움, 자괴감
익검 : 허접보스
익스우 : 패턴 익숙해지면 무조건 깰 것 같아서 별 생각도 없었음. 데카 풀 업적 언제 깨려나 싶었음
멘탈 갈리는 건 당연히 카칼이 멘탈 어지간히 갈리긴 함.
솔직히 보스 패턴 자체는 비숍이니까 개날먹이라서 상관없음.
근데 내 눈앞에서 힐 삑내서 못살리면 현타 쥰내 오고 그게 자괴감들고 멘탈이 갈림.
파티원이 왼비 맞는 거 그냥 의지쓰고 옆에 붙어서 힐 케어 하면 무조건 살려지는데
손 꼬여서 못할 때마다 아쉬웠음.
주위에 이거 의견 구해보면, 그거 파티원이 알아서 피해야한다 이런 이야기만 해주시기는 하는데
그냥 내 체감 상 내가 잘했으면 살릴 수 있었던 게 보이는 건 사실인지라..
익스우에서 바인드 맞은 파티원에 쉘-힐로 살리면 내가 잘한 거 같고 못해도 그냥저냥 별 생각 안드는데
카칼 왼비는 살려도 당연히 해야할 거 한 것 같지만 못살리면 자괴감이 들던 이유가 뭘까...
근데 익세는 솔직히 1페 힐케어는 쥰내 쉽고
2페에서도 케어할 거 많이 적은 편이라고 느껴서
비숍으로 파티케어 못해서 올 수 있는 자괴감은 0에 수렴함
그냥 순수하게 보스가 싸가지가 없어서 분노만 드는 느낌...
극딜하는데 그 자리에 스케일링, 불기둥 좀 그만 깔렸으면 좋겠다
여명은 말해서 뭐하나..
왜 카칼 업적 달성자가 익세 업적 달성자의 두 배인지 알 것 같음..
익세가 진짜 어려운 보스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