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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하꼬 버튜버 관점에서 보는 이번 이슈

아이콘 버튜버
댓글: 7 개
조회: 427
추천: 7
2025-01-09 15:10:07










1. 

넥슨에서 받은 기획안이 몇 개인지는 모르겠지만, 
통과된 기획안이 단 4개 뿐이라는 사실에서 봤을 때, 상당히 기준이 까다로웠다고 생각합니다. 

받은 기획안은 5~10개 남짓일 수도 있고, 50~100개일 수도 있습니다만은 
몇개인지는 알 길이 없네요. 



2. 

결과적으로는 4개의 기획안 모두 1,000표를 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좌측 두 분은 모르는 분들이지만은, 기획안이 참신하고 실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우측 두 분은 이미 특화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3. 

실제 사용 비용에 맞춰 제작지원금 지급 
이라는 부분을 보면은, 
사용 비용이 만약 300만원이면, 300만원밖에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제 사용 비용이 100만원인데, 300만원이나 500만원 이런식으로 부풀리는 것도 이론상 가능은 하지만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넥슨이 바보가 아니라서 밑장빼면은 분명 알아차릴겁니다. 

사용 비용에 장비 구매 비용(방송 세팅 비용)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세팅 비용과 컨텐츠 제작 비용을 구별한다는 얘기인데, 
넥슨에서 당연히 세팅 비용을 지원해 줄 이유는 없습니다. 
세팅만 해놓으면은, 메이플이랑 관련없는 컨텐츠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최근에 방송 장비 세팅할 때 쓴 비용이 대략 80만원 정도 였습니다.


4. 

시즌 1 이라고 하지 않았지만, 잘 되면 시즌 2 가 나올 수 있습니다. 
잘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위 네 분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의 퀄리티입니다. 
김치워리어 같은 결과물이 나온다면은 망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은 그냥 무난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최대 지원금이 1,000만원이니까 이 금액에 맞춰 제작한다면 
일정 수준의 퀄리티는 보장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솔직히 시즌 2 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오징어게임이나 흑백요리사가 공개되기 한참 전에 과연 시즌 2 가 나올 것이라고 누가 예상했을까요. 
공개되고나서 반응이 매우 좋으니까 시즌 2가 나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후속 계획이 없었는데 생긴 사례나 
후속 계획이 있었는데 사라진 사례는 정말 많습니다. 
그냥 무계획이 최고의 계획입니다. 


5. 

결과물의 퀄리티만 보고 판단하면 되는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80%를 기대했는데 50~60% 이하가 나온다면은 조용히 넘어가고 싶어도 못 넘어갈 것이 분명하고, 
70~90% 정도 나오면은 그냥저냥 묻히면서 넘어갈 것이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100~120% 나오면은 파급력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100~120% 나오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경쟁이 매우 약하기 때문입니다. 
100~120% 뽑아낼 수 있어도 뽑아내지 않고 90~95% 정도로 낮춰서 만드는 편이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100~120% 뽑아낼 수 있는 분들이라면은, 
고민은 둘째치고 결국 지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원금을 받고나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쓰고나서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30% 조차도 뽑아낼 자신이 없어서, 보자마자 바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현재 시점에서 메이플1만 가지고 컨텐츠 기획을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메튜버는 레드오션입니다. 
괜찮은 기획이 나올 시점에는 이미 실력 좋은 분들이 다 써먹어서 수명이 다 해버린 기획인 경우가 많습니다.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고 보면 됩니다. 
개인이 잠깐 찍먹하기에는 좋지만, 전문으로 다루기에는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새로 진입하신다면, 그 분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6. 

게임 전문이라면, 구독자 수 5천명만 넘어도 하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버튜버도 대략 2~3천 넘으면 하꼬가 아니라고 봅니다. 
게임 전문이 아니라면은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10만 넘으면은 어느정도 한다 라고 봅니다. 

유튜브 수익 창출 조건은 처음부터 1천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숲의 경우에도 기준이 대략 1천명일 것 같습니다만은, 
초창기때는 기준이 0명이었습니다. 지금도 아마 0명일 것 같긴 하네요. 
조회수로 돈 버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만, 매우 들쭉날쭉 합니다. 
구독자수는 어느정도 안정적인 편입니다. 
그러나 컨텐츠를 더 만들어낼 수 없다면은 결국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500만 넘는 유튜버도 컨텐츠 만들 수 없고 하면은 결국 그만 둡니다. 
구독자수 1천~3천 정도여도 꾸준히 수익이 나오는 경우는 많습니다. 
요즘은 조회수뿐만 아니라 도네나 멤버십이 있으니깐요. 



7. 

참가자 입장에서는 사실 
콘텐츠 제작 지원금은 핵심이 아니고, 
개인 인지도 올리는 것, 혹은 유지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바이럴 마케팅, 퍼스널 브랜딩 뭐 이런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넥슨 입장에서는 손해보기가 어려운 구조이면서도, 뭐라도 한다 라는 모양새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결과물이 중요하겠지만 어쨌든 서로 적당히 무난하게 윈윈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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