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창섭이 메포 소모처를 늘리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쌀값의 하락에 대한 의견이 매우매우 많았음.
실제로도 3000원이 넘던 메포 가격이 아즈모스가 들어온 후 미친 하락세를 타며 2000원 밑으로 내려감.
추후 아즈모스 너프를 하며 급한불을 끄는 느낌이었지만 관세와 각종 패스등으로 메소는 계속 바닥으로 박힐것이라는 의견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었음.
하지만 이번 첼섭 패치 이후 메포는 다시 점점 오르더니 2천원 중반쯤으로 올라오고 샤타 후엔 다시 빠르게 내려갈것이라는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아직도 2400원이 넘는 가격을 유지중.
사람들의 메소 가치에 대한 예상은 대부분 근거가 괜찮았음. 메포의 소모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급진적인 스펙 인플레로 인한 결정석 메소생산은 누가 생각하더라도 메소의 가격이 하락하는 방향이었음.
그런데 왜 우리의 예상과 반대로 메포의 가격은 오르고있는걸까?
메포의 가치와 메소의 가치의 반비례 관계는 부정할수 없는 팩트임.
하지만 여기서 대부분이 간과하는게 있다.
그것은 바로 생산의 한계점임.
메소는 한사람이 아무리 많이 생산해봤자 주간 보스 결정석 180개(추후 90개)와 재획으로 얻는 메소임. 메제를 채우면 다른캐릭으로하면된다고 해도 하루 24시간 재획으로 나오는 메소 이상은 생산할 수 없음.
반면 메포는 어떨까? 과장해서말하면 갑자기 빌게이츠가 와서 하루만에 1조 메포를 생산할수가 있음. 너무 극단적인 말이었지만 킹능하다는게 중요.
이걸 정리해보면 메포의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면서 메포의 가치가 하락했다고 볼수있음.
메포 소모처가 증가로 인한 메포의 수요 증가치 < 유저들의 메포생산으로 인한 메포의 공급 증가치
이 현상으로 수요공급곡선에 따라서 메포의 가치가 하락하는거임.
결국 사람들은 메포의 수요증가로 인한 메포가치상승만 생각하고 메소의 떡락을 예견한거임.
그래서 니말은 뭐냐 앞으로 내 쌀값 보장이 된다는거임?
나도모름. 그저 사회의 경제학에 기대서 메소와 메포의 가치분석을 하면 안된다는것일뿐.
메소와 메포는 반비례관계가 맞지만 생산의 한계를 같이 생각하며 추측을해야하기 때문에 메포소모처가 늘어난다고 무조건적으로 메소가 떨어지진않는다 라는것이 내 생각임.
그리고 김창섭이 아즈모스때 급하게 패치를 한거 보면 2000원 초반~2000원 중반이 운영진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가격이 아닐까 싶기도함.
아마 진짜 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1000원 초반을 가는일은 없을것이다가 결론.
추가적으로 유챔이 들어오면서 스팩인플레로 인한 메소증가치와 아이템 소비로 인한 메소소모의 벨런스로 앞으로 쌀값의 변동 요인이 될텐데.. 내 예상으론 메소소모가 더 클것같음.
당장 검밑솔 하나 만드는 비용이 벌어다주는 비용보다 비싼게 팩트니까.
반박시 나가죽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