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았어 어서 빨리 패치를 완료하고 "
" 사랑스러운 용사님들께 즐거움을 드려야 "
....
" 저건 뭐지? "
( 하아.. 곧 팅패도 끝나네.. 보스는 언제 다 돌지..)
이럴수가!!
저사람은 아침밥도 먹지 않은채
꾀죄죄한 모습으로
팅패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용사님...?
『 맙소사.. 』
ㅡ내 사랑스러운 용사님이..
메이플을 하겠다고ㅡ.
『 자신은 챙기지도 않는 모습이라니...!! 』
" 그래.. "
" 어서 빨리 새로운 패치를 선보이고 싶지만 "
" 그보다 중요한건 "
.
.
.
.
『 용사님의 인생이야 』
( 하아.. 씨발 이건 또 뭔데 )
똑
똑
똑
" 아들 밥먹어! "
아 엄마! 오늘 바쁘니까
안먹는다고 했!!
( 아 맞다.. 연장점검이지 )
밥 먹을게요..
근데 지금 너무 더러워서 씻고 먹을게요..
아,,아들..?? 정말이니?
엄마 울어요???!!
으응.. 훌쩍..
우리 아들이 너무 고마워서..
아니에요 엄마.. 훌쩍
뭘 이런걸로 고마워해요..
얼른 씻고 나와서 밥먹을게요
그리고 화내서 미안해요..
하 씻으니 좋다
...
( 오늘은 산책이라도 나가볼까..? )
...
" 그래.. "
『 이거면 된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