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소년기는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던 한 소년이었음
그러다 열일곱 심한 후두염을 관리 안하고 방치하다 첫 성대결절이 왔었지
다행히 심한 상태가 아니고 호전이 잘 되어 꿈을 포기 않고 달려가다
20살 진짜 성대결절이 다가오게 됐고, 내가 꿈꾸던 가수의 모습을 접게 됐어
이후 6년동한 그냥 일반적인 회사원이 됐고
취미로만 노래를 즐기며 불안정한 발성으로 고음 밖에 즐기지 못하는 겁쟁이로 변했어
그러다 최근 친구의 응원으로 용기를 내어 교정을 받게 됐음. 이제 1주차 ㅋㅋㅋ
아직 힘 있는 소리는 못 내고, 발성 조절이 아예 안되지만
다시 시작하게 됐고, 도전? 하고 있는 내 모습이 뭉클하네
목표는
꿈을 다시 시작하는 거창한 목표가 아닌,
지금 상태를 받아들이고, 내가 듣는 내 소리가 좋게 들릴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용기 내봤으니 시간이 2~3년 오래 걸려도 희망을 보고싶누
음악 하는 친구 있으면 목 관리 잘해!
이상 없어도 병원 자주가!
이빈이후과는 2주애 한번씩가서 점검 받기
목은 항상 따뜻하게
카페인 먹으면 목 아작난다는 생각하고 살기
성대 사용방법이나 발성은 무조오오오오건 제대로된 사람한테 배우고 문제가있울시 교정하기
지금도 종종 듣곤해요 행복한 연극 생활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