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된 글입니다. [내용보기]퐁퐁이다 뭐다 이런게 커뮤니티에 혐오가 만연해서
이런 글 쓰는거 아니꼽게 보일텐데, 결혼하고 아이생기고도 메이플 허락해주는거 자체가 와이프가 존나 이해심이 대단하단거 같음.
돈많고 잘난 사람이 남편이고 돈으로 해결해주니 참고살아야한다? 이런 반응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와이프를 속물로 지정하고 글쓴다는 사실이 좀 충격이었음..
14개월 아기를 돌보고 9월에 태어날 예정인 아이를 품고있는 와이프가 이번 사태에 대해 "나도 혹시 메이플 한다고 심하게 구박하고 그랬었나?" 라고 얘기하는 것 보고 걍 이 게임은 접어야겠단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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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체가 남편이 됐든 아내가 됐든 그건 고마운게 맞는데
게임이라는 취미를 허락한다는게 고마운거다 ? 그런 인식으로부터 그냥 배우자(특히 남편)의 게임은 죄악이고 그걸 허락하고 이해하는게 대인배다 라는 기조가 깔려있는게 눈에 보임
보편적인 가장으로서의 책임(물질적 지원)을 물주가 안해준 것도 아니고, 남편의 아이 돌봄 또한 성장기 아기의 정서에 좋기 때문에 하는게 좋다는거지 전업주부 입장에서 남편이 아이의 육아에 소홀했다는 이유만으로 물주가 쥐잡듯이 까일 입장도 아니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