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과제빵 시작한지 반년차 빵린이 금상탔다.
사실 글쓰는이유는 내가 쉬는날없이 주7일 15시간씩 일하다가도
하루 1재획은 꼭하고자는 진성 메붕이라 공감할 사람이 있지않을까? 해서 보잘것없는 게으른 내인생에 대해 고민상담을 받고싶어 글을 써봐
난 삼수생이였어 21살까지 입시를했어.
미대입시생이였는데, 20살때는 성적은 정말 잘나왔으나, 실기에서 미끄러졌고, 21살때는 성적이안나와서 서울권 학교에 쓰지 못한다는 압박감에 반쯤 포기했었어.
한양대 에리카 실기를 보고 돌아오는날
아부지가 나한테 입영통지서를 건내주더라.
상근예비역이였거든. 운이좋았지.
그러고 당연하게도 모든 대학에 떨어지고 도망치듯 군대를갔어.
전역하니 나이가 24살이더라.
입시하기에는 늦은나이인것같아 제과제빵을 하려고했어.
어머니가 교육원을 운영하시거든.
근데 수시철이되니 문득 학교가 가고싶더라?
그냥 떨어져도 상관없으니 상향상향상형으로 다써보자
싶어서 200대1 90대1 120대1 각각 실기경쟁률이 저렇게 높은 학교세곳에 지원했어.
근데 정말 운이좋게도 서울에 s대에 붙었어(서울대아님)
당연히 제과제빵은 눈에도 안보였지.
원하는과는 아니여도 일단 합격했으니 열심히 다니자는 꿈을 안고 대학생활을 시작했는데, 1년반의 휴학기간과 2년의 학교생활을 끝으로 자퇴를했어...
누구는 대학하나 졸업 못하는 병신 취급하겠지만,
적성에 너무안맞았어.
그러고 나니 어느덧 내나이가 28살이더라.
친구들은 좋은차타고 여자친구랑 드라이브하는데,
나는 헤이스트 풀참해서 자동차의자나 얻고 내 캐릭터랑 붕가붕가하는 상상하는게 참 회의감이 들더라고
그렇게 올해가 시작되고 29살이되서 제과제빵을 시작하고 하루 5재획을 하던 내가 1재획으로 줄이게됐는데, 재획할 시간이없더라 기사자격증이 쉬운게아니더라
그러던 찰나에 부모님이 유학권유를 하시더라.
동경제과 가서 배우고오래.
근데 그럼 이제 계산해보면
학교3년 졸업하면 호텔취업시켜주는데 거기서 5년 내년에 바로 일본간다 가정하면 최소 38살이네?
빨리 돈벌고싶은데 이게 맞나 싶더라.
다른건 다재쳐두고 그렇게 되면 하루 1재획도 못하는 메린이가 돼버렷...
아래는 대회때 제출한 작품중 하나야
6개월 빵린이치고 괜찮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