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스킬 패치 이후의 격변은 다름 아닌 플래시 슬래시 이거의 변화가 제일 컸던 거 같음.
누차 말하지만 검밑솔 따리 부캐라 검윗분들이 겪는 고충은 잘 모르지만
패치 전만 해도 추격기라고 볼 수 있는 플래시 슬래시가 그래도 유용하넹 하면서 썼는데
(종종 실수해서 쓰면 뒤지러 들어감)
패치로 인해 이제 일정 거리 도약 같은 느낌으로 슥 지나간다고? 하는 말에
당시 히어로 유저 여론이 그리 좋진 않았던 걸로 기억함. - 굳이? 왜? 라는 느낌이라서.
근데 패치 후 직접 써보고 느낀 건 이거 고트인데? 싶었음.
서 있는 방향에서 8방향 이동기?
미쳤다...
그 뚜벅이 히어로가 '날아다니고' 있음.
대충 감으로 써도 2회 연속(사실상 그정도면 화면 끝까지 날아가는 셈임) 쓰고 아 쿨타임 하면서
기다리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쿨타임을 눈으로 보고 쓰는 게 아닌 대충 감으로 씀
(보통 1회만 쓰고 상황 보고 더 쓰다 보니 쿨 신경 안 쓰고 쓴다 보는 게 맞을 듯)
다름아닌 이유는 실전성과 더불어 재미있어서.
안 그래도 답답해 뒤질 거 같았던 묵직한 히어로에서 진짜 영상에서나 보던 날아다니는 히어로가 된 느낌이랄까.
예전 글에도 몇 번 적었지만 애증의 히어로, 사냥 한 번 안 키우고 도핑과 극성비, 일퀘와 잉몬으로 키운
친구라 애정보단 애증(라떼의 히어로는 사냥으로 키운다는 건 애정을 넘어서서 히어로 자체가 되었단다 라는)
이기에 검밑솔따리가 보스만 적당히 잡음 됐지 에서 얘, 재미있는데? 로 반전됨.
어느 상황에서든 일단 쓰면 저~ 멀리 도망감.
재정비하고 다시 들어와서 줘 패고 또 도망감.
내가 알던 히어로 맞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게 다 신창섭의 은총이다...
일리움도 놀리듯 말하는 재미0티어에서 이젠 진짜 재미있는 0티어가 되었고
히어로 왜 함 ㅋ 에서 히어로 잼서요가 되었서.
갓겜이야.
그러니 오늘도 숭배해야만 해.
신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