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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나이대별 돈모은거 진짜의미없는이유.

혜정쪼쪼2
댓글: 3 개
조회: 580
추천: 1
2025-07-15 13:30:03
근로,근로준비를 얼마나 했는지를봐야함

본인 중학교때까지 집안풍족하게 살면서 부모님들도 친척들한테 베풀면서  지내시고

과학고까지 들어갔는데 아버지가 큰실수하셔서 집안 무너짐 + 어머니 충격으로 큰질병 얻어서 일하시는거
불가능해짐

누나있는데 대학교 큰돈주고 이미 다닌거 그만두게할수도 없고.

일안할 방법이없음 누군가 돈을 안벌면 다 길거리 에서 노숙해야하는 상황까지옴.

갑작스러운 상황에 큰고민하다가 결국 고등학교 출석일수만 채우기로담임이랑말하고 고2때부터 일하러다님.

어미니 친구 소개로 트럭노가다 하면서 쪼인트까이면서 이악물고 버티면서 일하다가 22살에 바로군대감.

군대갈대도 집안걱정 크긴했는데 그래도 4년동안 모아서 돈준건있으니 버티겠거니하고 입대함.

휴가도 일부러 엄청모아서 남들 다 휴가 안가는 추석,설날 이럴때 휴가잡고 쿠팡물류 알바 하러감
(원래하던곳이라 연줄있음) 

행보관님이 딱하게 보셨는지 잘봐주셨는지 엄청알아보더니 너 군대 조기전역할수있다고해서. 상병에 의가사전역

그뒤로  평일엔 공장다니고 주말엔 택배사들 돌아다니면서 상하차 하면서 계속 일하고 트럭공장 다시 다니면서
같은 사장이 운영하는(계열사) 좋은 직장으로 이직.

미래보니 이대로는 성공못할거같아서. 주말에는 일 그만하고 기술사를위한 공부 (자격요건 해당업계 10년경력)
공부 계속해서 기술사까지달고 사장님이 좋게봐주셔서
지점하나 맡아서 몇년하다가 회사에서 무이자 대출받고 인수(프차개념)

나이는 32살인데 왠만한 40대 중반보다는 근무시간 많을거임. (이제 일여건은 편하지만 아직도 주7일근무)


제 고등학교 동기들 다 의사,대학교수,약사 등등 우와하는직업인데. 저는 손에 굳은살,습진도 많이배기고..
친구들 논문이니 뭐니 하는얘기 이해도못하겠고 ㅋㅋ
돈자체는 이제 많이벌지만 후회는 안하지만  공부열심히 했더라면.. 하는 생각은 마음한편에 계속있습니다.

진짜 무엇을 선택할수 있다는 환경이 엄청 좋은거에요 아직 안늦었습니다. 뭐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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