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마유입 후에 라이트하게 하다가 현생 크리로 게임 자체를 한동안 멀리했는데
이번에 우연히 렌 출시된다는 광고를 보고 옛날 생각도 나고 신캐는 꼭 키운다는 이상한 강박이 있어서 오랜만에 메이플을 켰음
진짜 신캐 레벨업만 할까 하다가
제네패스 보고 일가정과 메이플을 양립에 대해 고민하다가(신혼에 업무 개바쁨)
해방 <- 뭔가 메이플하면서 한번쯤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3주 정도 늦게 제네패스 구매 후 본격적으로 해봄
스펙업은 어찌해야 좋은지 이것저것 물어도 보고 찾아도 보고 보스 공략 영상도 보고
없는 시간 쪼개 가면서 하는데도 매주 트라이 해보는 보스가 달라지고 레벨도 예전엔 상상도 못 했던 레벨까지 오르니까
그냥 참 재밌게 했던 거 같음
여차저차해서 오늘 드디어 해방 했는데 가지고 있던 재화 다 털어서 옵션도 그럭저럭 뽑고 기분이 참 좋더라
두서없는 글의 결론은 현생에 치여서 좋아하던 게임을 꽤 오래 못했었는데
이런 맛에 게임을 했었구나 싶은 잊고 지내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메이플에도 고맙고
별거 아닌거 물어봐도 친절하게 대답해주는 메벤 시람들한테도 참 고맙다
근데 대도시 서버 갈 수 있는 방법 없음? 왜 캐릭터가 다 베라에 만들어져 있냐 아오 시발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