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환불이랑 리퐁은 확실히 좀 달랐던 거 같음

환불 때는 인게임 문제가 너무 심각하게 산적해있는 상황에 당장 그 패치에서도 미트라 영교불 리셋이나 하면서 계속 배째라 운영 하던 시기라, 솔직히 환불 그거 아니었어도 어떤 형태로든 터질 일이었고 순전히 인게임 문제였기 때문에 간담회 하고 개선을 약속하면서 게임 자체는 빠르게 정상화 됐음 

츄델 양산 같이 사소한 찐빠가 있긴 했지만 경제도 금방 제자리 찾았고 그 때 패닉셀 주워먹은 놈들이 승자다 말 나왔을 정도니까

근데 리퐁은 진짜... 난 당시에 환불도 버틴 메이플이 진짜로 망하는구나 싶었음 표면적인 이유는 리부트지만 사실 리퐁의 근본적인 이유는 메이플이 워낙 비싼 게임이었기 때문이고, 다같이 파란약 먹으면 상관없는데 옆에서 빨간약을 다라이로 퍼먹이는 상황에서 게임이 유지될 수가 없었거든 

이건 환불처럼 간담회하고 급하게 일 열심히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절대 아니었음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닐 테니까 원기가 답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라방 때마다 패닉셀 미친듯이 터졌었고, 2년 지나서 지금의 메이플이 된 게 참 신기해 그 때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