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염으로 코막혀서 호흡을 콧구멍으로 들이마시긴 해도 그 숨을 목 뒤로 넘겼다고 해야 하나
무슨 말이냐면 트림할 때 끅 하는 그 배출구로 숨을 집어넣는다는 느낌임 콧구멍으로 공기가 들어가지만 목으로 숨쉬는 것 같은 그런...?
이게 뭔 차이냐, 아무리 숨을 크게 들이마셔도 콧구멍이 밀착이 안됨 코막힘에 영향을 크게 안 받는다는 거임
코막힘에 영향을 받는 일반적인 호흡법은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콧구멍이 청소기에 빨리는 것마냥 닫힘
코 훌쩍 들이마실 때의 그것
본능적으로 호흡법을 바꿨나봄 그 이후로 코막힘에 영향 덜 받고 특히 색색거리는 숨소리 안나고 코골이가 거의 없어지다시피 줄었는데
등가교환처럼 ㅈㄴ 큰 문제가 생김 숨쉴때마다 배에 가스차는 것 같다는 거
이걸 일상생활에 지장있을 정도로 안좋아져서야 알음
위장문제인가 하고 생각해봤는데 갑자기 딱 드는 생각이 호흡법이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부터 바뀌었는데 그 이후로 안좋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음 그래서 바뀌기 전 호흡법으로 숨을 쉬어보니 속에 가스차는 느낌이 안드는 것 같아
근데 시발 숨쉴때마다 ㅈㄴ시끄럽고 폐에서 힘들다고 못 버티고 바로 숨을 토해냄 이게 맞는 건가 이 호흡법이 진짜 이전의 정상적인 호흡법인가 무슨 병원가야 이 미친 소리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교정해주지?
지금은 신경써서 숨을 들이마셔도 자꾸 목 뒤로 자동으로 넘어가서 그대로 배에 가스차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숲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