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밸패가 잘못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밑에 3줄 요약 있음

김창섭이 이 글을 볼진 모르겠지만,

각 직업별 밸런스패치 담당하는 직원이

그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최소 헥사환산 5만부터 시작해서 10만까지는 찍어보는 루틴이 있어야

그 직업이 각 구간별로 어떤 사이클을 갖게 되는지,

또 다른 직업과는 어떻게 비교되는지를 경험할 수 있는데

테스터로 이 게임 저 게임 해봤지만 (나름 고스펙에 이해도를 바탕으로 평균 유저보단 잘했음)

대다수의 테스터는 특정 스펙 맞춰놓고 이해도는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너무 허다함

당장 프로게이머 앉혀놓고 고스펙으로 맞춰놓고 테스트 진행하는 경우도 너무 많고..

단순 스펙 기준으로 비교할게 아니라 이해도가 바탕이 되어야 밸런스를 그나마 더 완성도 높게 맞출 수 있는데

넥슨 특성상 그런데에 시간 쏟을 여유 있는 직원이 많지도 않을거고
결국 하청을 맡겨야하는데 일개 유저한테 맡기면 보안 문제가 심각해지기도 하고, 쟤가 뭔데 우리 직업을 대표하냐는 말이 나올 수도 있음

결국, 넥슨 직원이 직접 저 성장사이클을 경험해가면서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 외엔 모두가 만족할만한 밸런스패치는 들어올 수 없음.


1. 내부 직원이 직접 구간별로 성장해가면서
2. 해당 직원이 밸패하는거 아닌 이상
3. 밸런스 패치 완성도는 무조건 떨어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