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람 그중 제일은 사랑이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한복음 15장 13절
이 두가지 구절을 뒤튼게 제른다르모어라고 생각했음
특히 세피로트 정원사가 나온 이후로 볼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었음
예수는 사랑을 강조했음 목숨까지 내놓을정도로
그리고 그사랑은 성욕같은 에로스적 사랑이 아닌
아카페(agape)로서 조건 없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뜻함
제른다르모어의 '남을위해 희생하는자가 이타적인 생명이다 그들빼고 전부 죽이면 낙원이 올것이다'는
과격하게 예수의 말을 곧이 곧대로 무식하게 받아들인 결과라고 볼수있음
그렇기에 제른다르모어는 확실히 예수를 모티브로 따옴
사도가 12명인것도 예수의 제자인 12사도를 의도 했다고 밖에 볼 수 없고
세르니움때의
"믿음을 강조하는건 사람이죠 신이 아니라"
라는 그의 말은 가르치는 방식은 마치 성경구절과도 같음
여기서 신기한건 대척점인 검마는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분류된 그노시스 종교관(영지주의)에서 따왔다는거임 사상도 목적도 절대로 둘은 같아질 수 없음을 은유함
특히 좀 다르게 보이는건 고대신학살임
고대신사냥은 그 힘을 크리스탈로 흡수하여 강해지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실제 종교에서 이 종교는 다른 토착 종교의 신들을 내려쳐서 부정한것들로 만들었고
현재 절대적인 위치에 올랐음
바알은 실제 가나안 국가의 신이였으나 종교의 세가 커져서 현재 후대에는 바엘제붑이라는 나쁜 악마로 영락함
이런 무자비함을 고대신으로서 나타낸것만같음
왜냐하면 고대신들의 여러 모티브는 북유럽,그리스 신화인데
실제로 헬(북유럽신화의 사후세계)은 기독교에서 지옥으로 변환되었고
그리스로마신화의 데몬은 기독교에서 demon 악마가 됨
종교였던 것을 신화로 만들어서 거대한 종교가 됨
인겜의 고대신 유피테르(제우스)는 싸울수 있는 고대신들이 연합해서 초월자도 대적자도 전부 이기고 고대신들의 시대를 만들자라는 건
그 거대한 종교에 억눌렸던 약소 종교들을 제우스라는 지명도만 있고 종교로서는 효력을 다한 퇴물신이
외치는 분노의 표현일 수있음
그렇다고 고대신들이 피해자이기만 하냐면
그것도 딱히 아니지 오만하고 힘자랑 하며 생명경시사상이 만연함 미트라 티아누스를 보면 인간은 걍 사이에서 죽어나가는 개미들이었음
실제로 위에 언급된 바알제불은 원래 인간을 제물로 받던 신이었고 그걸로 비판받아서 악마가 된거임
레프의 오만함은 다신교의 다른 이들과 달리 유일신신앙에서 자신들은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명분을 주장하는
유대인 이라고 볼 수있고
그렇다면 제른의 동족혐오도 당연함
또 신을 죽이는 무기의 이름도 우연찮게도 신의 '창'임
예수를 찌른 창 롱기누스의 창인걸 생각하면
처음에는 제른을 짐승이라불리는 적그리스도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적그리스도 자체보다는
예수를 놓고 그걸 뒤틀어버린게 이 인물인 거같다는 의견임
1.제다모의 모티브는 실제 예수의 가르침인 사랑을 극단적으로 해석한것이다
2. 고대신들은 과거 유일신교에게 밀린 과거 역사속으로 사라지거나 악마가된 과거 실제 종교의 신들이다.
2.고대신사냥은 실제로 과거 기독교가 다른 신들을 내려쳐서 그들의 세를 흡수한것을 은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