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메소 판매자임
라운지에서 메소 판다니까 통으로 구매한다는 사람 등장
레벨 290대에 전투력 3억 이상 헥사 풀강에 60 미트라 등등 템 좋길래 믿고 거래함
그래도 혹시 몰라서 모든 대화내역 및 거래는 녹화해둠
금액이 조금 크다보니 분할거래 제안했고 상대도 동의함
인게임에서 상대 캐릭터 만난 다음 전투력 확인 후 상대 전화번호 받음
이후 문자로 상대 캐릭터명 확인 후 문자로 계속 거래함
대화하고 있는 상대 전화번호로 카톡 친구추가 해봤더니 이름이 나왔고 자영업 하고 있는 분이었음 혹시 몰라서 카톡에서 송금하기 해봤는데 카카오페이 실명 인증 완료된 상대방 이름 그대로 나왔음
거래는 지체없이 바로바로 진행됐고 상대방이 실명인증된 실명으로 분할 입금 -> 난 실명인증된 입금자 이름 및 입금 금액 확인 후 메소 분할 판매함
모든 거래 후 거래 잘 끝났다는 확인도 문자 및 디코로 받았고 지금도 대화 내용 그대로 남아있음
그런데 내가 걸리는 건 거래 끝난 후 확인해보니 상대가 라운지 가입되있기는 한데 라운지 캐릭명과 디코 닉네임에 나와있는 캐릭명이 다름
난 디코 닉네임에 있는 캐릭명만 보고 그 캐릭터와 거래함
그래서 수신자부담 콜렉트콜 대포폰 조회? 라는 걸 해보니 대포폰일 가능성이 높다고 나옴 (다만 이게 확실하진 않다고 함)
깜짝 놀라서 상대방 디코 아이디로 구글 검색해보니 상대가 그 아이디와 실명인증된 이름, 즉 나에게 입금한 이름으로 활동한 내역이 나옴
즉 디코 아이디를 구매했거나 디코 아이디가 해킹된 건 아니고 나한테 입금한 사람이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왜 라운지 인증된 캐릭터명이 다르지??
보통 3자 사기면 더치트 사기 신고 들어가서 1원씩 입금된다는데 난 그런 것도 없고 더치트에 사기 등록도 안 됨
3자사기 검색해보니 모든 대화 및 거래 내역 촬영했으면 판매자는 아무 책임 없고 구매자만 돈 날리는 거라는데 만약에 사기라도 난 괜찮겠지??
3자 사기 판매자 후기 찾아보니 일단 신고 들어오면 경찰서는 가야하지만 내가 판매자인거 증명만 하면 금방 끝나고 별 일 없다는데
구매자는 범인 못 찾고 돈 날릴 가능성이 매우 높고 판매자는 괜히 미안해 하지 말고 너도 피해자니까 그냥 무시하면 된다고 하는데..
크로스믹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