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가 돈이 좀 있어서 5억넝는 아파트서 사는데 거기가 좀 부자동네라함
근데 지인이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함 진지하게 더 이상은 못살겠다면서
원인이 층간소음 때문인데 지인은 남편이랑 둘이 산다함
자식들 다 독립
난 처음에 윗집인줄 알았거든?? 근데 아랫집이라 함
물론 아랫집-윗집 소음도 있고 벽간소음도 있고 대각선 소음도
있긴한데
그 아랫집은 그 지인집이라 생각했다봄 층소가
어느정도냐면 지인이 조금만 걸어다니는 소리만 봐도
막대기로 쿵쿵 치고 샤워하는 소리만 나도 쿵쿵 치고
무슨 소리 난다하면 쿵쿵 친다함
지금 지인은 까치발들고 생활하거나 슬리퍼 신거나
밤늦게 샤워도 못한다함
지인말로는 그 아랫집에 30대 공시생 1명이 사는데
조그만 소리만 들려도 ㅈㄴ 예민하다고 들었다 함
어떤때는 심지어 방충망 열고 윗층 지인집 보고 소리지른적도
있다함
엄마가 지인썰 들려주는데
그렇게 소리 예민하면 독서신 가거나 귀마개나 해드셋 사면 되지 않음? 하니까
정신적으로 뭔가 있는거 같은데 너같으면 그 공시생이 그 생각 하겠냐 그러더라고
근데 이상하게 7월부터 공시생 그놈이 조용해졌다 함
합격발표 기다리는건진 모르겠는데
뭔가 나였다면 조용한ㅇ게 더 공포일듯 ;; 만약 또 불합격 이면
갑자기 폭발할까 ㅈㄴ 무서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