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스 돌면서 들었던 생각인데,
섀도어의 닼사나 암살 슈스탠같은 극 장점들이 요즘 보스전에서 유의미하게 쓰이는 곳이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음.
예전엔 똥 떨어지는 패턴이나 돌진기 같은 걸 닼사로 전부 무시할 수 있었고, 암살의 슈스탠은 밀격을 전부 막을 수 있었음.
검밑은 일부 괜찮게 쓰이는 부분이 여전히 남아 있긴 하지만, 없어도 사실상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보스 패턴들이 많이 개선됐고, 어느 정도 투자한 유저라면 검밑은 요즘 1분도 안 돼서 찢어버림...
슈스탠도 마찬가지 인데, 요즘은 대부분 밀격기에 스턴 + 연계기까지 있어서 오히려 슈스탠으로 막으면 더 위험함, 최근 대적자는 진짜 ㅋㅋ
지금 개발자들이 각 직업의 개성을 알고 있을까 싶지만, 사실 몰라도 상관 없음.
걍 리메이크 때려서 새로운 개성만 부여하면 되니까.
???: 하지만 구조는 살려는 드릴게~ 개선 사항 있으면 문의해~(의견을 무시하며)
수학 공부 잘하던 애의 뇌를 바꿔 국어 공부 잘하는 애로 만들어 버림
어쨌든 "공부"를 잘하니 전과 다르지 않음(너무 무섭다...)
사실 유저들이 힘이 어디 있겠음?
대부분 고인물이라면 오○별 강○기 시절 다 봐왔잖음? 그런데 그런 사람 밑에서 배우면서 지금 자리까지 올라온
김○섭이라고 다르겠음?
김○섭은 유저들의 말을 들어줄 필요가 없음.
아니, 정확히는 들을 생각이 없지.
그런데도 ‘소통하는 디렉터’로 바이럴을 탔으니까 그냥 마케팅으로 이용할 뿐임.
게다가 소통이 아니라 통보잖아?
유튜브 켤 때마다 자기 할 말만 하다가 “우리도 해봤는데~”, “이번엔 이런 식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다가 갑자기 감성 잡고 한마디 툭!
유저들 : 으아아아아 신창섭~~~
ㅋㅋ 요즘 볼 때마다 조금 역겹기 시작함.
“왜 이런 방향으로 패치했는지 코멘트 적어두겠습니다~” (유기)
“캐릭터는 유저의 분신입니다~” (직업을 박살 내며…)
“저도 게임하고 있는데요~” (내가 한다면 하는 거임)
역시 국문과 말은 청산유수 ㅎㅎ
김○섭이 디렉터 자리에 앉은 시점부터 지금까지 유튜브 방송들을 정주행해 보면 진짜 할 말이 줠라 많지만… 힘없는 유저 15539는 자러 감 ㅃㅃ
뭐, 아무리 메끼끼 멍꿀멍꿀하는 우리라고 해도 대부분 다 느끼고 알고 있을 내용이겠지만, 걍 현타 + 감성 터져서 적어봤음.
루나할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