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5645709?my=chu
댓글에 정답을 확정하기 포기했다는말은 일부러 정답을 말 안하려고한거고
두 선택(1번과 3번)이 서로 밸패방향성에 있어서 공존이 불가능하므로 실제로 정답은 존재합니다.
<선요약>
1. 문제 오류 없음, 정답 특정
2.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그 관점을 이미 문제에서 특정함
3. 정답은 3번 - 변화없음
<출제의도>
-> “절대값 차이와 비율 차이를 구분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밸런스 격차를 평가하기에 적절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가?”(수학적 직관)
(원문에 바스크어로 쓴건 풀기전에 확인하지 말라는뜻, 풀고나서 번역기나 ai돌려서 확인하라는 의도)
문제풀이 핵심이 출제의도 파악인데 여기서 태클은 좀..
<해설>
원문中: 메이플스토리에서 캐릭터의 강함(밸런스)은 "전투 시간이 충분히 긴 실전 DPM"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ex 전투시간이 충분한 보스 클리어 타임 지표)
해석 : 밸런스 격차의 기준을 "비율"로 정해야함을 특정하는 조건.
수학적 설명 : 보스전에서 클리어 시간 T는 보스 체력 H와 DPM D의 관계에 따라 다음과 같다
T = H / D
-> 클리어타임은 DPM과 반"비례" 관계
논리적 해석 : “전투 시간이 충분히 긴 실전 DPM”을 강함의 기준으로 삼으면,
절대값 차이는 보스 HP 크기에 따라 체감이 달라져 신뢰할 수 없는 지표가 되고,
비율은 전투 시간과 무관하게 언제나 상대적 강함을 일정하게 반영한다.
따라서 주어진 조건은 밸런스 격차 기준을 절대값이 아닌 비율로 특정.
직관적 설명 : 동스펙 두 캐릭터의 보스 클탐이 "28분 vs 30분"일 때 밸런스 격차는 "2분 vs 4분"인 경우보다 더 작음은 자명함. 2분직업이 28분치면 4분직업은 56분쳐야함
("DPM 절대값 차이가 같다" = "클리어타임 차이가 같다" but 해당 예시는 클탐차가 2분으로 같지만 밸런스 격차가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큼)
(즉, 밸런스 격차 기준이 "관점에 따라 답이 다르다"는 "문제 오류"지적은 옳지 않음)
따라서 밸런스 격차의 기준은 "비율"이므로 전후 비율이 1.5배로 동일하므로
3번. "밸런스 격차는 변화하지 않았다." 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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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 "밸런스 격차가 커졌다"를 선택하는 것은, 밸런스를 보스 클리어 타임(비율 기준 판단방식)으로 보겠다고 하면서도 실제 수치 판단은 절대값 차이에 근거한 것이므로 자기모순이다.
1번에 대한 반례로 자주 언급되는게
-> "1엔버 26데슬" 시절보다 지금이 절대값 격차는 더 커졌으니 밸런스가 안좋냐?
요거인데 딱 적절한 반례인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비슷한 상황으로 "빈부격차"가 있는데
"내 재산 +10%, 워렌버핏 재산 +10% 하면 빈부격차가 커질까 작아질까?"
-> 느낌상 이걸 그대로라고 하면 억울할 수 있죠.. 하지만,
전 세계에 통용되는 빈부격차 계산공식들은 하나도 예외없이 "비율"기반 계산, 즉 "빈부격차 그대로"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자세한 설명해도 부정하시는분들을 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제에서 제시하지않은 추가 가정상황 도입.
2) 문제 자체를 수학적 직관 테스트가 아니라 "수학 문제"로 인지하는 경우
1)번 상황은 예로 철수가 영희에게 사과를 10개 건네었는데 영희가 받은 사과의 갯수는? 이라는 문제에서 10개라고 답하지 않고, "하늘에서 더 떨어졌는데?", "주다가 잃어버렷는데?"라는 "가능한 경우이나 제시하지 않은 추가 상황"을 도입하여 부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10개가 아닌 9개, 11개 라는 선택지를 고를 이유는 없고 같은이유로 문제 선택지 "1번 커진다", "2번 작아진다"는 원칙적으로 배제됩니다. "3번 그대로이다"는 문제상황 내 참이구요
2)번 상황은 문제 자체를 수학문제로 인지하는 경우에 발생했습니다. "격차"라는 단어에 정의를 단지 "뺄셈"으로 인지하고 차이가 200조에서 220조로 늘었으니 "1.번 커진다"를 선택하게 된 경우입니다.
하지만, 격차라는 단어 자체도 "뺄셈"이 기반이 되지만은 않구요. 오히려 "빈부격차"에서 격차는 "비율"을 말하는 수학적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용어입니다.
재획반찬 맛있게 잘 먹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