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에 바람의나라 연 계정을 중계사이트로 팔면서 알게된 내용임
먼저 바람의나라 연에서는 계정 정보를 넘기는 캐시템(11만원)이 있다
이걸 이용해 파는건데 2가지 방식이 있음
1. 판매자가 부담하고 구매자 계정에 선물해주는 방식
2. 구매자가 부담하고 계정 정보 받아서 직접 자기 계정에 선물하는 방식
(비밀번호 바꾸고 사용 후 쿨타임 1달 지나고 되팔이 하는 애들도 있음)
2번 방식으로 판매하면 그만큼 가격이 싸지는 경향이 있어서 구매자가 잘 몰림
그래서 나도 2번 방식으로 판매하는 중이었는데 구매자가 계정 정보를 받고 확인중에 난데없이 거래 취소 신청을 넣은거임
그래서 중계사이트에서 연락이 왔고 "난 계정 정보 넘겨줬고 인수완료 기다리는 상태다"라고 얘기 후 거래 취소를 수락하지 않았지
이 때 계정 비밀번호는 이미 바뀌어 있어서 옮겼는지 확인도 안되는 상태였음
대화함에서 왜 거래 취소 하냐니까 무응답이었고 거래 취소 연락이 다시 한번 옴
그래서 위 상황을 사이트에 얘기하니 사이트쪽에선 이런 얘기를 함
"구매자가 거래 취소를 요청했기 때문에 인계 완료를 했더라도 본인들이 거래 완료처리를 할 순 없다. 구매자와 대화 후 해결하거나, 경찰에 신고해 재판이 끝나면 관련 증빙 내용을 보내주면 완료처리를 해주겠다"
이 때 시발 눈깔 돌아서 그럼 사이트는 왜 쓰냐니까 자기들이 완료는 어쨌든 못해주니 양해바란다며 잘 해결하길 바란다고 하고 끊음
이때부터 무한 거래 취소 방어가 시작되고 한 1주일 자다가도 깨면서 거래 취소 요청을 모두 방어함
그러고 다행~~~~히 구매자쪽에서 먼저 gg치고(돈이 묶여있다보니 그랬나봄) 대화함으로 계정정보를 다시 알려줌
그래서 캐시템으로 계정 정보 넘어간거 아닌지 확인하고 비밀번호 다시 바꾸고 거래 취소해줬다
일주일 내내 중계사이트 욕하면서 버티다가 다행히 사고없이 취소했는데
이 이후로 절대 중계사이트 안 씀
별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