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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인터뷰] 도루 '밸패에서 가장 중요한 건 해당 직업 유저의 목소리'

아이콘 Noori
댓글: 87 개
조회: 26218
추천: 45
비공감: 120
2025-09-16 12:41:18
메이플스토리엔 실력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많습니다. 그중 오늘의 주인공은 많은 유저가 ‘메선생’이라 부르는 도루님입니다. 올여름 역대급 유입 속에서 초보 유저들에게 큰 도움을 준 분이기도 하죠.

누구보다 메이플에 진심인 ‘메이플 선생님’ 도루님과 함께, 이번 여름 시즌과 9월 12일 라이브 방송의 핵심을 짚어봤습니다.

#. 본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9/12). 인터뷰 대상을 향한 과도한 욕설 및 비방 댓글을 무통보 삭제 및 제재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은 메이플 선생님, 도루님입니다. (출처: 도루 유튜브)


Q. 복잡한 문제일수록 명쾌하게 답을 내려주는 메이플 선생님! 오늘은 메이플스토리 콘텐츠 크리에이터 '도루'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루 = 반갑습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입니다.


Q.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도루 =유튜브에서 메이플 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는 도루라고 합니다.


Q. 도루님이 메이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나, 메이플을 오랫동안 플레이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도루 = 사실 이게 처음 한 거야 초등학생 때 모험가 해적 첫 출시지만 뭐 초등학생이 해봐야 얼마나 했겠습니까. 딱 방학 때만 하고 접고 다시 하고 반복하다가 '검은 마법사' 이벤트부터 본격적으로 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래도 뭐라 해야 할까요. 현대 메이플의 틀이 잡힌 시즌이라고 생각하는데 게임이 재밌고 잘 맞아서 계속하게 됐습니다. 물론 옛날부터 한 사람이나 저렇게 생각하지 요즘 시작한 사람이 검마 때 보면 전혀 공감하지 않을 거 같긴 합니다. 그렇지만 낭만이 있었어요 저 때.


Q. 도루님의 인게임 스펙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도루 =본캐는 핵사 환산 10.8 나로, 부캐가 좀 많은 편인데 핵사 환산 7만 중반대로 듀블, 제논, 렌이 있으며 소소하게 5만 중후반대로 엔버랑 보마도 있고 나로 2호기 검밑솔 캐릭도 하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본캐 나로는 11만 초중반, 부캐 제논이나 렌 둘 중 하나를 9만 중후반 찍는 걸 목표로 두고 있어요. 심히 고민했는데 아마 제논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고 있는 콘텐츠는 나로의 경우 파티 보스는 최대 하드 발드릭스, 솔플 보스는 카오스 칼로스 하고 있고 부캐들은 익스우 돌이부터 하세 솔플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 도루님의 인게임 스펙


Q. 이번 여름은 메이플스토리에게 아주 특별한 시즌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유저들이 몰려 '역대급 흥행'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는데요. 이번 여름 시즌, 도루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도루 = 일단 '흥행' 측면에서 대성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보통 흥행하는 것에 대한 기준으로 액티브 유저 수, PC방 점유율, 비수기 대비 메소값 상승율 등으로 잡는데 이번 어셈블은 저 셋 모두 다 역대급을 찍었고 시기를 고려해볼 때 옛날 '검은 마법사' 때보다 꿇릴 건 없는 거 같습니다.

두둑한 보상의 챌섭을 기반으로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제 아내 렌이 인기몰이의 주 이유일 텐데 사실 이게 특별히 독특한 패치는 아니에요. 그냥 했던 걸 한 건데 '크고 잘 한 것'이고 역시 기초가 중요한 법입니다.

하지만 저게 역설적으로 이번 시즌의 흥행은 챌섭과 렌의 지분이 70%는 넘는다고 생각하는데 다음 시즌부터는 한계가 찾아올 수밖에 없는 부분이 명확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조만간 영상을 깊게 만들 거라 봐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이번 여름 흥행의 비결은 역시 렌의 지분이 컸다


Q. 올여름 메이플스토리가 가장 잘한 점과, 아쉬웠던 점을 하나씩 짚는다면?

도루 = 가장 잘했던 건 유입들을 신경쓴 게 티가 확 나는 보상 및 개선들과, 초반에 서버가 터져나갔는데 그래도 옛날보다 빠르게 피드백된 부분이겠네요. 아쉬웠던 건 이벤트 말미로 갈수록 퀄리티가 조금씩 낮아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밸런스 패치입니다.


Q. 최근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스펙업 속도가 매우 빨라졌는데요. 이 속도,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도루 = 평균 스펙업 속도가 빨라진 건 매우 자명합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업데이트였던 '넥스트' 때만 해도 당시에 챌섭도 있었고 스펙 인플레도 꽤 됐지만, 뉴비들 중에 검밑솔까지 가는 비율이 그리 높지는 않았어요. 실제로 검밑솔 진입 난이도도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던 게 맞았죠.

그런데 이번 시즌은 뉴비들도 검밑솔급으로 진입하는 사람이 매우 많아졌고, 기존 본캐가 있던 사람들은 부캐가 하세급 유챔 이상을 찍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디렉터도 이에 관해 최근 라방에서 유챔이 주는 메리트 대비 너무 인구가 많아져 개방 조건을 조금 더 올렸다고 언급도 했죠.

사실 평균 스펙업이 급격히 너무 빨라지지 않았나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디렉터가 최근에 검밑솔 보스의 드랍을 조정했고 실제로 노작 공급이 유의미하게 줄은 걸 보면 꽤 살벌하게 깎지 않았나 싶은데.... 뭐 이렇게 속도를 조절할 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물론 패치의 당위성은 공감가는 면이 있긴 한데 뉴비들의 원성을 듣는 건 어쩔 수 없죠. 양 쪽의 말이 다 맞고 정답은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 조정된 칠흑 장신구의 드랍률. 빠른 스펙업 속도엔 양면성이 있고 양쪽 의견 모두 공감된다고


Q. 메이플스토리는 대규모 직업 밸런스 패치가 진행 중입니다. 리마스터급 개선을 받은 직업도 있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최근 밸런스 패치의 방향성에 대한 도루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도루 = 제가 옛날부터 밸런스 패치 관련으로 영상을 꽤 만들어왔는데 그 때마다 누누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완벽한 밸패는 없지만 하려는 노력은 보여줘야 한다. 그 노력에는 느리지 않은 밸패 주기와 지표 및 각 직업에 대한 소통이 있다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마일스톤까지는 '출근해서 일을 하긴 하는 걸까'하고 의심 됐던 절망적인 밸패 주기보다는 훨씬 빨라졌고, 이에 대해서는 확실히 좋은 부분입니다.

하지만 지표 및 각 직업에 대한 소통은 아직도 처참합니다. 김창섭 디렉터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직업 난이도 및 유틸리티 등을 기준으로 본인들만의 밸패 기준이 있다' 라고 밝혔는데 굉장히 두루뭉실해요. 그 욕 먹던 강원기 디렉터 시절의 밸패에도 당시 김창섭 기획 팀장은 직업의 이름을 가린 허수아비 딜량 데이터와 하드 스우, 하드 듄켈, 하드 진 힐라 같은 실전 보스에서의 바뀌는 딜량 그래프를 동시에 보여주며, 이론과 실전은 이런 차이가 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걸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도 몰라요. 어떤 보스를 기준으로 하고, 뉴비부터 12만까지가 모두 종합된 평균 데이터인지, 아니면 특정 스펙만 기준으로 했는지 알 수 없죠. 그리고 위에서 본인들만의 밸패 기준이 있다고 말했는데, 그러면 본인들이 생각하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딜 적절한 딜 차이에 대한 설명 등도 있을 수 있을 텐데, 저 말만 하고 아무 지표도 없으니 뭐 깜깜이 밸패입니다.

내부 지표를 구체적으로 공개하라는 게 아닙니다. 직업 실명 다 공개하고 보스별 DPM 1등부터 46등 나열하면 어떻게 됐든 싸움 100% 나요. 하지만 예전처럼 직업 실명은 가리고 현재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의 평균 딜량 차이는 이 정도이며 앞으로 개선하는 방향성 및 기준이 되는 보스들이 뭔지 같은 부분은 충분히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요? '옛날에 했었으니까' 하는 말입니다.

추가로 밸패를 진행할 때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그 직업을 하는 유저들의 목소리입니다. 물론 그 중에 너무 과한 게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최종뎀 50% 버프 해주세요!' 이런 건 당연히 걸러야 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체급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최종뎀 변경과는 별개로, 근본적으로 그 직업을 본캐로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구조 개선점이 있습니다. 간단한 예시로 제 캐릭터 중에서는 나이트로드의 경우 오리진 가시성 개선, 엔젤릭버스터의 경우 쿨 밀림 개선이 있고 둘 다 각 유저들이 개선해 달라고 요구한 지 2년 정도 됐으나 언제쯤 해결될지 오리무중입니다.

이 답변을 작성하고 있는 날짜인 9월 테스트 서버를 기준으로, 오히려 사냥기의 퍼뎀을 너프하고 액션 딜레이를 줄인다든가, 다수의 직업들 퍼뎀 너프폭을 심하게 하여 지난 8월 테스트 서버의 문제점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런걸 보면, 이제 심각하게 밸패 능력이 부족해서 저러는 건지, 고의로 테섭을 심하게 설정해두고 본섭 올 때 부분 수정해 신창섭 소리를 듣고 싶어서 저러는 건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그리고 옛날부터 말한 건데 메이플은 밸런스 패치 변경점 대비 테스트 서버 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전 직업 2분화 패치는 말할 것도 없고 이번 9월 업데이트에서 루미너스 같은 직업은 거의 리워크급으로 변경이 이루어지는데 이게 2주 테섭의 기준인 신규 스킬 코어나 마스터리 코어보다 인게임 파장이 절대 적지 않아요. 하지만 테섭은 계속 1주인 상황을 보면 참 어렵네요.

▲ 밸런스 패치와 관련해선 문제가 정말 많다


Q. 9월 12일에 진행된 김창섭 디렉터의 라이브 방송에서도 많은 업데이트 및 개선안이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할 부분은 많은데요. 지금 메이플스토리가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나, 추가해야 할 콘텐츠가 있다면 어떤 점일까요?

도루 = 위에 길게 서술한 밸패에서 이어지는 건데, 현 디렉터가 어떤 부분 (ex 편의성)은 탁월할 정도로 개선과 소통이 좋지만, 또 어떤 부분(ex 밸패)은 기괴할 정도로 개선이 부족하거나 소통이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저 차이가 과연 같은 게임의 같은 디렉터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이라 꼭 해결 됐으면 하네요.

콘텐츠 관련 부분인데, 메이플의 핵심 콘텐츠는 누가 뭐래도 당연히 보스입니다. 이 부분에서 말이 좀 길어지는데 작년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개선이 많이 된 게 많습니다. 이지 카링 솔격이 하드 카링 파티보다 리워드가 좋던 기괴한 구조 및 처참했던 상위 보스의 리워드 변경이 대표적이죠. 그리고 촘촘하게 난이도 세팅된 최초의 대적자 추가로 많은 스펙대 구간이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라방에서도 하반기에 보스 컨텐츠가 더 추가된다는 논조로 말한 만큼, 앞으로 더 기대하게 되는 부분은 자명합니다.

하지만 제가 다양한 영상을 만들면서 제 본캐 스펙대가 아닌 뉴비부터 중저스펙이 패치를 바라보는 시각을 스스로 생각하거나, 댓글 등으로 많이 보는 편인데 동기부여 측면에선 개선 됐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 검밑솔에서 나오는 칠흑 장신구 드랍률이 너프되고, 림보 발드 카링에서 신규 공급이 생겼죠? 위에서 서술했듯이 패치를 한 의도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검밑솔 구간이 메인이던 층이 '아 칠흑 너프가 기분이 안 좋긴 한데 또 그란디스로 진입하면 이게 개선되긴 하네'로 보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방법이야 많겠지만, 예시를 하나 들자면 메이플이 자주 쓰는 방식 있잖아요? 코인샵 말이에요. 그란디스부터 별도의 그란디스 코인 느낌으로 보스마다 난이도별로 드랍하게 하고, 거기서 주에 경험치 4배 쿠폰 및 황금 태엽이나 영겁 태엽 등을 일정 개수 살 수 있게 하면 경험치로 화끈하게 리워드도 증가되고 스펙업 동기도 꽤 되겠죠. 어떤 방식이든 간에 그란디스 보스로의 동기 부여가 더 커졌으면 좋지 않나 싶습니다.

▲ 본무대가 그란디스로 옮겨진만큼, 코인샵을 보완하는 등으로 보스 트라이 동기 부여를 높였으면 한다고


Q. 앞으로의 메이플스토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도루 = 밸런스 패치 좀 더 신경 써서 잘 해봅시다. 완벽한 밸런스라는 건 이론상 나올 수가 없지만 적어도 "운영진이 겜안분" 소리가 나오면 안 되잖아요.


Q. 이번 시즌엔 정말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시작했는데요.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곤 하나, 여전히 초보 유저들에게 메이플스토리는 어려운 게임이고 치명적인 실수도 많이 발생됩니다. 초보 유저들이 꼭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일까요?

도루 = 하나하나 다 짚기엔 너무 많긴하네요. 쉽게 헷갈리는 건 반드시 검색 생활화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스펙업 하고 싶은데 '지금 루컨마 18성을 다는 게 맞나?'는 내가 자본이 얼마인지, 스펙업이 급한지, 아이템 셋팅이 뭔지에 따라 다 대답이 달라지긴 한데요. 하지만 적어도 고민없이 스타포스를 누르는 것보다 구글이든 유튜브든 '루컨마 18성 기대값 OR 칠흑 템셋팅'정도만 검색해도 게임이 워낙 오래 돼서 많은 자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검색 생활화 하면서 스스로 모르는 지식 습득하면 결국 다 메짱 됩니다.


Q. 초보 유저들에게 '이 영상만은 꼭 봤으면 한다'는 가이드 영상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도루 = 중요도가 비슷한 게 너무 많아서 하나만 고르긴 어렵고, 템셋팅 관련은 가장 최근에 올라온 것들 위주로만 보길 권합니다. 메이로그도 참 재밌고 유익해요.

▲ 도루님의 노아이템 버닝 템셋팅 가이드 영상


Q. 많은 초보 유저들이 '렌' 육성을 마무리하고, 부캐릭터 육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이벤트도 부캐릭터 육성에 최적화되었기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데요. 렌 제외, 초보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부캐릭터 3개만 추천하고 그 이유도 알려주세요.

도루 = 지금 밸패가 진행되는 시즌이라 너무 바뀌는 직업이 많아서 3개씩이나 추천은 좀 어렵고, 딱 하나만 추천하자면 그냥 '보우마스터'입니다. 렌과 가장 비슷한 난이도에, 사실 어떻게 보면 더 쉬워요. 렌은 망혼강림과 예인이라도 주기적으로 누르지만 보마는 사실상 폭시만 누르니까요.

물론 렌처럼 무빙 속사 중 점프 안 되고, 찐무적기가 없거나 돌진기가 텔포가 아닌 점은 렌이 좀 더 쉬운 부분이 있는데 대신 보마가 체급이 조금 더 높으니 일장일단이 있죠.

그런데 보마가 10월에 밸패될 텐데 또 어떻게 바뀔지 몰라서 좀 겁나긴 하네요.

▲ 초보 유저들에게 렌을 제외하고, 가장 추천하는 직업은 보우마스터!


Q. 초보 유저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도루 = 본인 템포에 맞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대부분 유튜브로 저든 다른 분들이든 메이플 영상 많이 보면서 하실 텐데 제 영상 댓글에 본인의 손가락이나 과금이 안 돼서 약간 본인 캐릭터에 자조 섞인 댓글을 다는 걸 꽤 봤는데, 결국 게임입니다. 본인이 열심히 하고 재밌게 했다면 OK랍니다.


Q. 도루님은 유튜브 댓글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계신데요. 질문글도 많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이건 정말 많이 받는다’ 싶은 질문이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도루 = 제가 원래 보스 공략 영상은 올리지 않았는데 워낙 요청이 많아져서 이번 챌섭부터 좀 올렸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진 힐라 공략 제발 올려주실 수 없을까요 못 깨겠어요' 라는 문의가 달렸었는데 제 진 힐라 영상 보고 깼다고 고맙다고 말해 주는 게 가장 인상 깊네요. 지금쯤 하드 세렌도 깼길 바래봅니다.


Q. 메이플 유저들이 도루님께 궁금해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도루님의 메이플 캐릭터 닉네임이 너무 귀엽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벽(?)을 느낀다는 유저들도 있을 정도죠 ㄷㄷ. 이렇게 작명하게 된 이유나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도루 = 처음 제대로 키운 본격적인 부캐가 듀블인데, 듀블 생성 때부터 '앞으로 부캐는 오직 여캐만 키울 것이고 여캐는 귀엽고 뽀짝해야지'라는 신념을 가졌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닉네임도 그에 맞춰 해야하니까 듀채아→뽀나현→채연꽁→나은꽁→쵸레니 순으로 가게 됐네요. 이렇게 작명하는 팁 물어보는 사람들 많은데 애정을 담아 진심으로 고민하면 본인만의 이쁜 닉네임 다 나옵니다.

▲ 듀채아, 뽀나현, 채연꽁, 나은꽁, 쵸레니 레쓰고 (출처: 도루 유튜브)


Q. 도루님은 퀄리티 높은 가이드 영상을 제작해주고 계신데요. 다음 영상, 조금 스포 가능할까요?

도루 = 원래 계획했던 방어구 템셋팅 영상이랑 검마 공략 완성해야죠. 이후는 좀 고민 중인데 아마 메이로그 한 편 만들지 않을까요.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도루 = 좋은 하루 보내세용

▶ 메이플 도루의 유튜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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