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리진은 단순히 딜타임이 후리진보다 길다라는 점을 넘어
너무 많은 구조적 차별을 겪고 있고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함.
1. 바인드 저항쿨뚝 직업의 극딜 주기가 110초보다 짧은데 바인드 저항이 90초+바인드 지속시간으로 100초 이상
이에 따라 선오리진 직업은 오리진 뒤에 연바를 깔끔하게 이으면 다음 극딜이 돌 때 바인드 저항이 안 사라짐
결과적으로 극딜을 미룰 것인가 vs 바인드 시간을 손해볼 것인가 양자택일을 강요당함
파티격에서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서
선리진 직업과 후리진 직업이 파티를 같이 짤 경우 오리진 배분에 따라 극딜주기가 심각하게 꼬임
(지속시간 제외) 바인드 저항을 80초로 줄여야함
2. 제네무적 쿨타임
1번과 비슷한 맥락으로
제네무적은 "당연히" 오리진과 엇갈리는 타이밍에 써야 하는 스킬인데
선오리진 직업은 오리진 시전 후 제네무적을 이어서 쓰면 다음 극딜에 제네무적이 안 돌아옴
제네무적 쿨타임을 100초로 줄여야 하며, 이래도 오리진 극딜 때 시전 타이밍을 유동적으로 가져가는 것 외에 실질적 사용 주기는 달라지지 않음
3. 오리진 쿨감
최근 최소컷 메타는 고쿨뚝 17극으로 넘어가고 있음
문제는 고쿨뚝에 극딜을 쿨마다 돌리면 오리진이랑 일반극딜이랑 주기가 어긋난다는 거임
이때 일격형 후리진 스킬들은 시전 타이밍이 나름 유동적이어서 초반엔 시전타이밍을 조금 땡겨서 후반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밀리는 걸 커버할 수 있지만(보통 3~4리진까지 쿨대로 굴리고 오리진을 한 번 미룸)
버프형 선리진 스킬들은 대가리가 깨져도 오리진을 먼저 혹은 정해진 타이밍에 눌러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극딜을 오리진 주기로 굴려야 하고 자연스럽게 극딜이 밀리면서 17극 난이도가 너무 높아짐
해결 방법은 오리진 스킬만 모자 쿨감이 3배로 적용되게 하는 것밖에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