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섭의 의도는 전직업의 "통일화" 임
좋은 말로 바꾸면 차이를 줄이려는 노력이나
솔직히 지표 쌓기 편하게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음
이미 전직업 야누스를 시작으로 사냥의 격차를
돌진기와 무적기 배포로 유틸의 격차를
전직업 2분화로 주기의 격차를
그리고 가장 최근의 추가된 어센트 스킬로
기존의 5차 코어에서 생각했던 차별점 있는 스킬 추가보다
모든 직업이 비슷한 효율을 낼 수 있는 스킬을 추가함
솔직히 모두 느끼고 있겠지만 어센트 스킬은
오히려 때깔만 화려한 공용코어 스킬에 가까운 느낌임
하지만 김창섭의 이런 시도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존재하는데
바로 급진적인 패치 시도와 이를 뒷받침 해주지 못하는 능력임
김창섭은 알다시피 이번 렌의 구조를 보고
전직업에게 렌과 똑같진 않더라도
비슷한 후딜, 조작감을 주려고 하며
이번 8 9 10월 대대적인 구조개선이라는 명목하게
대규모 패치에 들어감
실제 8월 라이브 방송에서도 이번 패치는
완성도가 우선이냐 빠른 패치가 우선이냐를 고민하던 중
그래도 가급적 빠르게 적용시키는게 맞는거 같다며
대신 완성도를 위해 3분기로 나누어 패치하겠다고 선언함
허나 그 결과는 무었이였음?
주력기에 후딜과 동시에 퍼뎀을 깎는다던가
핵심 버프를 잃는다는가 등등
실전을 고려하지 못한 "이론"만을 가정으로 패치를 내버림
당연히 유저들은 받아들일 수 잆었고 퍼뎀을 대거 롤백하는등
실수를 인정했지
여기서 이미 메이플은 밸런스 패치에 부분에서
실전과 유저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는
"무능함" 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생각함
이번 9월 패치는 어떠했음?
루미너스라는 손댈곳이 많은 캐릭터를
불과 1주라는 짧은 시간만에
그것도 다른 수많은 캐릭터와 동시에 고치겠다며 패치에 나섰고
결과는 대다수의 직업이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또 한번 만들어냄
기여코 본섭에 와서 마이너 패치로
한 캐릭터의 단시간의 두번 바꿔버리는 행동까지 해버렸지
캐릭터의 구조를 흔들만한 패치가
"본섭"에 들어와서 "마이너패치"로 "1시간"만에 "두번" 바뀌었다는게 문제의 논점임
8 9월의 패치를 통해 운영진은 우리에게
실전을 고려하는 능력도, 단시간에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함
10월에 밸런스 패치는 더 가관일거임
8월의 필요했던 AS패치보다
이번 9월에 필요한 AS패치의 더 많기에
10월은 더 큰 AS패치를 함께 고려하며
나머지 직업들을 준비해야함
여기에는 루미너스 급으로 큰 개편이 필요한
데몬 직업도 있음
과연 여태까지 행보를 보고도
남은 10월의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있을까?
아니, 오히려 안 건드는게 더 나은패치려나?
이제는 모르겠다.
카스테라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