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현실 고민있어요 (메생x)

본업은 따로 있고 취미로 유튜브 편집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단순 편집만하고 기획자(대표)의 오더에 따라 진행하고 있어요.

페이가 그렇게 쎈 편은 아닌데, 피드백 내용들이 많고 그만큼 제작 시간도 길어집니다.

아이디어부터 기획까지 제가 해볼 수 있게 하려고 여러 기회를 주며 인센티브도 주긴 하는데,

그만큼 할애하는 시간도 많아져서 실제로 근무하는 시간을 따지면 최저시급 수준이더라고요.

편집이라는게 기획자랑 합이 맞아질수록 편집 속도가 빨라지지만 아직은 좀 버거운 상황입니다.

근데 여러 채널들에서 제안을 받아 편집을 해왔지만, 위 대표님의 오더를 따라 진행한 작업물이 유독 성과가 좋습니다. 일주일 안에 100만 조회수를 넘는 것도 있고, 기획에 관여를 한 영상은 수익의 %를 인센으로 줍니다.

아무래도 프리랜서로 일하는 만큼 건당 페이가 높은게 좋긴 한데, 배우는게 많아서 고민이 되네요.

나중에 개인 채널을 운영해도 도움되겠다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아요.

1. 페이 높은 클라이언트랑 일하는게 낫다.

2. 페이는 좀 적어도 확실한 가르침을 주는 클라이언트랑 일하는게 낫다.

메벤에 능력자들이 많은 것 같아 조언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