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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2025년의 나는 참 낭만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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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개
조회: 8391
추천: 32
비공감: 3
2025-09-22 06:37:44

진짜 살면서 이렇게 낭만적이었을때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낭만을 쫓아다녔음.


홋카이도 나요로에서 해바라기랑 같이 은하수 찍으면 예쁘겠다 싶어서 갔는데 계단에서 은하수를 찍었고

한밤중에 물에비친 은하수 찍고싶다고 도쿠시마현 미우네산을 야간등반을 하질않나


아키타현에서 은하수찍을곳 찾으면서 돌아다니다가 딱 내가원하는 구도가 나와서 찍어보니 내 인생 최고의 사진이 나오기도하고

시즈오카현에서 바다찾아 쫓아다니다가 육지의 끝까지 와버리기도하고

나가노 중부산악국립공원 초입부에는 이런 멋진 뷰포인트가 있다는거도 처음알고

홋카이도 북부까지 6시간을 내리 운전만해서 도착한 곳에서도 은하수를 찍고

이건 어디서 찍은거였더라... 하도 많은곳을 가서 기억도 안나고

이와테현 니노헤 그 좃되는 하늘말고 아무것도없는 동네가서 그 좃되는 하늘을 건져오기도했다

진짜 2025년만큼 내 인생에 특별한 기록이 될 해는 앞으로도 없을거같다.

여행자

Lv57 배석

별사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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