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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모법이 많이 까이는 이유는 그런거임

지독고
댓글: 3 개
조회: 296
2025-09-23 11:41:01
본인은 올해 4월부터 썬콜 키우면서 메벤이란것도 근 한두달간 열심히 읽는 중임.
본론은 어차피 모법이라는 직업이 없었어도 누군가는 그렇게 까였을 것임. 어쩔 수가 없음. 집단 이루는 동물의 심리가 그렇게 생겨먹음. 그건 정의가 아니지 않냐고? 물론 정의는 아니지. 근데 정의란게 어딨음? 감기환자 만명 감기 치료하는 대신 무고한 사람 한명 죽여야되는 상황이라면 죽이면 안됨. 근데 만약 만명이 얻는 혜택이 감기가 아니라 영구적인 장애 치료라면 어떰. 이러면 죽일만한가? 애매하잖음? 결국 얻는 이익과 손해의 경중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것 아닌가요?
이런 관점에서 모법은 쳐맞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익을 보고있는 상황을 봤을 때 모법이 '얼마나' 쳐맞고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재미를 누리는지 따져봐야한다는거임. 그럼 이 계산은 누가해주냐? 이 계산도 사실 집단이 어느정도 알아서 함. 풍족한 집단일수록 다수의 이익보단 한명의 피해를 크게보는 경향이있고, 가난한 집단일수록 다수의 이익을 크게보는 경향이있을 뿐, 어느정도 수위로 교환을 할지는 그 집단 내 구성원들이 알아서 결정을 하게됨.
그런 의미에서 현재 모법들이 자주 쳐맞는 양상은 집단의 존속과 복지에 큰 도움이 되는것으로 모법들은 어느정도의 봉사정신으로 이 상황을 받아들일 것이며. 말했듯이 비난의 화살을 쏘는 사람들의 경우엔, 표적이 있어서 화살을 만드는게아니라 화살부터 만들고 표적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다시 말하지만 이 행위가 전혀 잘못된 것은 아니고, 마치 애완 고양이가 사냥을 전혀 할 필요가 없는데도 사냥하는 놀이는 해줘야하는 거랑 똑같은 것임.) 다른직업 사람들은 화살을 쏘면서도 언젠가 그 화살이 자신을 향했을때 받아들일 수 있는 겸손을 갖추길 바람. 왜냐하면 텔포니 뭐니 그런것들은 나름 합리적인 이유는 되지만, 놀고싶은 고양이는 장난감을 치워놔도 전깃줄 갖고 놀고 끊어먹고 조금이라도 짐승 꼬리같이 생긴것만 보여도 환장을 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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