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심볼세가 예전에 비해 메소회수 기능을 못하는 듯

예전에는 템값도 워낙 비쌌고 마땅한 스펙업 수단도 없었던데다

당장 심볼을 안올리면 보스는 둘째치고 사냥을 못해서 무조건 올려야했는데

6차 패치 이후 그란디스 사냥 포스도 전체적으로 크게 완화됐고

6차 이후로 헥사강화 생기고 템값도 꾸준히 우하향하면서 심볼세 기회비용은 갈수록 커지고 있고

세칼카최 < 대다수 메청년들이 가는 주요 보스 라인이 포스컷이 높은 편도 아니라서

현실적으로 대다수 유저들이 올리는 심볼 마지노선이 딱 카르시온 해안가 사냥 가능할 정도로 고정되버린 느낌임

물론 심볼세 자체는 가성비 나쁜 스펙업이 아닌게 맞는데, 순수 매몰비용이고 컨텐츠적인 압박도 없는데다 싸지도 않으니까 최대한 후순위로 미루고 싶은게 사람 심리라 해야하나

그나마 심볼세 올려야만 하는 상황이 노말림보 파티격 가능 스펙 찍거나, 290 찍거나 해야 오는데

전자는 애초에 매몰비용 감안해도 심볼세가 씹가성비인 스펙대라 탈세할 이유가 없고

후자는 290 찍는 난이도가 난이도라서 대다수 유저에 해당이 안됨

이거 해결하려면 심볼세를 낮추든, 290 진입장벽을 낮추든, 스펙 인플레를 노말 림보 수준까지 끌어올리든 해야할텐데

심볼세는 섵불리 낮췄다간 누를 놈들은 계속 안누르는데 메소 소모량만 괜히 줄어드는 결과 낳을 수도 있고

나머지 둘도 적잖이 부작용 있을거 같은데

어떤식으로 패치할지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