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비틱이 맞긴 한데... 이게 이래 되나 싶은 상황이 일어남.
사건의 발단 : 아즈모스 포인트가 꽤 쌓여서 수욜 명큐 30개 + 목욜 명큐 60개로 히어로 무기나 좀 돌려보자 결심,
평소에 메소 큐브는 손도 안 댈 뿐더러 이벤트 큐브 / 아즈모스 명큐 원기옥 외엔 손도 안 댐.
이미 게임 스타일이나 사이클이 완성되어 있는 지라 굳이 손을 대지 않는 게 큼.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키우는 캐릭들이었는데 어찌 마음이 안 갈까 싶어 공 21%인 히어로 제네무기를
보공 두 줄로라도 좀 바꿔주자 싶어서 돌돌 - 7개만에 힘9% 보공 60% 떠서 스톱.
53개나 남은 명큐, 누굴 돌려줘야 하나 싶어서 늘 방무 부족에 허덕이던 윈브가 생각나서 캐릭터 체인지.
여기서 부터 시작된 행운과 함께 '나 좀 키워줘라!' 라는 어필을 윈브가 강력하게 보내기 시작했음.
하...
명큐는 진작에 다 썼고(망했죠?) 메소 큐브는 금기나 마찬가지라 손도 안 댔건만, 공12% 방무30% 크리 9%라는
참 안타까운 제네무기 윗잠을 가진 윈브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려왔는지라 딱 20억만 써보자 했는데
본캐도 못 띄운(지금도 보방마 잘 쓰고 있음...ㅠ) 보공공 정옵, 것도 40%...
중간에 방방덱 뜨고 이래서 그냥 냅둘까 고민했는데 에혀 이래 아껴서 뭐하나, 이번엔 조금만 더 써보자
했던 결과물이 메이플 7년 하면서 현재까지 딱 두 번 띄워본 정옵을 여기서 또 보게 될 줄은 몰랐음.
축하한다.
너가 세 번째다.
근데 내가 널 스펙업 시킬 생각이 1도 없었는데 왜...
여기서 뭔가 기분이 웃프면서 동시에 '설마'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음.
왜냐, 이 윈브 친구는 생성 직후 방무 따위 엿이나 먹으라며 완성되어간 캐릭이었기 때문임.
사건의 발단은 보조라도 공공공 써보자 라는 생각에 당시 떡락하고 있던 시그너스 보조 매물이
저렴하게 나오던 시절이라 공 51%라는 아름답디 아름다운 보조를 하나 구매, 나도 이쁜 거 써보고 싶다!
해서 딜은 몰라도 안정성은 고트라는 윈브를 선택, 방무 '따위'는 대충 돌려도 뜨니까 라는 마음으로 키우기 시작함.
결과?
방무는 잡옵이 아닙니다.
윈브에겐 아닙니다.
유효옵입니다.
ㅋㅋㅋ...
방무 효율이 이상한데요....
뭐, 그렇게 됐수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래 뭐, 무기는 저래 되셨고, 보조는 여전히 잘 쓰고 있는 공퍼를 둘둘 말고 계시고, 엠블렘?
공32 / 공12% / 공9%
하...
진짜 여기에 공32 대신 방무가 딱 한 줄 들어왔으면 매번 절 했을텐데.
똥블렘인 건 뭐 올드 부캐니까 그러려니 한다지만 그놈의 방무, 슈ㅣㅣㅣㅣ바 방무는 하필이면 윈브한테
죽어라 안 뜨냐 하면서 진짜 진지하게 보조를 바꿔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래, 메소 썼는데 쪼오오오금만 더
돌려보자 생각하고 돌리기 시작.
10억 쯤 넘겼을 때 이 돈으로 칠요나 사줘야하나 생각하다가 더 써봐야 공 24% 이상 급은 보기 어려울테니
미련 접고 칠요 사러가자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얘 부캐라고.
뒤 없는 템 세팅에 더 이상의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운, 영끌 문신 템세팅이라고...
그나마 에테르넬이 조금 싸졌을 때(당시 25억 하던 게 19억 잠깐 찍던 시절) 게임은 낭만 있게 해야지! 하고
흙에테 해볼랬다가 12성이 17성이 되고, 에픽이 유니크가 되고, 가다가 한 번 터지고, 다신 에테에 손을
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기묘한 템세팅을 완성한 이후엔 그대로 봉인했는데...
덕분에 강제로 유챔 하세렌 해야겠지? 를 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미친 게임인가봐.
난 그래도 적당히만 키우며 즐길 거라고...
하지만 방무가 부족하죠?
ㅋㅋ...
하, 이번주 토요일 몬파 1회만 더 채우면 칠요 칭호 주는 걸 어케 아시고 칠요 세트 맞추고
또 다른 데서 방무 더 땡겨와야지? 하고 강제하시나이까, 신창섭이시여...
본캐도 못 껴본 칠요를 처음으로 껴보는 구나.
윈브윈브야...
그래봤자 방무 92%~
칠요 호칭 따고 끼워 넣어도 한 93% 조금 넘으려나.
자~
선택의 시간입니다.
방무가 나올 수 있는 구멍은?
레벨을 더 올려서 하이퍼스탯의 방무를 찍는다. - 지금 13렙임.
유니온을 올려서 방무를... - 이번에 유니온 1만 넘음.
링크... 잠깐 링크?
글 쓰다가 기억나서 호다닥 체크, 갓뎀! 방무 링크 안 쓰고 있었음.
아마 방무 따위, 어디서든 수급 되겠지 아님 반파별 쓰면 그만이고~ 해서 빼둔 듯 한 게 기억남.
딜링 링크 3개 빼고 방무 링크 3개 끼워넣음.
ㅁㅊ...
ㅁㅊㅁㅊ...
그래도 93.90%까지 올라왔음.
현재 이벤트 방무 10%니까 나머지 다 찍으면 +30%.
대충 계산해보면 96% 근처 가겠네.
와...
웃프다 하면서 글 쓰러 왔는데 글 쓰다가 해법을 발견했다.
진짜 진지하게 에테망토 사서 끼워줘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저 방무 +20%가 너무나 간절했던 현실인데.
18성 앱솔망토에서 17~18성 에테망토가 될 뻔했던 건에 대하여.
막상 봤는데 안정 방무권 못 가면 에테 망토 사야하나 하고 있을 거 같긴한데...
심지어 무기 소울도 방무 7% 쓰고 있는 현실인데 메데타시 메데타시.
늦어도 12시 30분엔 누워서 꿈나라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글 쓰고
방무 어느정도 수급되니 역시 방무는 잡옵인가! 하고 있음.
마약 이벤트는 신이야.
하...
이래 된 거 하세렌 유챔이나 보내봐야지 진짜 이게 뭔지, 이것 또한 메이플인가.
메생 그리도 굴려도 안 뜨던 정옵에 처음 띄워본 윗잠 공 30%가 부캐 똥블렘이면 어떠리.
재미있음 됐지 뭐.
진짜 메생 몰겄다.
이제 변수는 만들지 않는다 하며 겜 하다가 응 니 생각대로 안 됨~ 하고 뭐 하나씩 툭툭 던지는데
이러니 메이플을 못 끊지... 에혀.
야밤에 여기까지 읽은 인벤러라면 그냥 갈 순 없으니 소소한 이벤트 하나 하고 감.
작성자의 숫자에 접근하라, 굴려굴려 주사위.
가까운 순서대로 1등 - 3천이니 / 2등 - 2천이니 / 3등 천이니 dream.
동수일 경우 등수에 맞는 동일 이니 지급, 1등이 두 명이라해도 2등 / 3등 모두 지급.
굴려!
- 1시 45분까지 -
Games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