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좋아해도 포기해야겠는 전공 중국어

중문과인데

아무리 몇년공부해도 실력이 좀처럼 늘지가않음

시험문제나 교재에 나오는 독해야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면 늘긴하는데

문제는
중국어는 교재로 배우는 문장체랑 실제 회화에서 쓰이는 언어랑 너무 괴리감이 심함

단어도 생각한것보다 너무많음
한자보다 어려운건 듣기임 말너무빠르고 안들림

중국인들은 사자성어를 일상에서 아무렇지않게쓰는데
대충 중고딩도 성어 1000개는 넘게아는거같더라


교수님말로는 중국인들 사람마다 +지역마다 억양도 너무달라서 그 사람이랑 말하면서 익숙해져야한다고함

근데 난 아무리 공부해도 재능이없는거같아서
딱 hsk6급 (중국어 시험중 가장인정받는 등급) 합격만하고
적당히 내려놓을려한다

일본어는 1년반공부하고 뉴스도 들을정도였는데
중국어는 4년넘게 해도 아무것도안들린다 정말로

다음학기에 대만 교환학생 갈수도있긴해서 생각이 바뀔수도있지만

벽느껴서 도저히못하겠다
그냥 재능이없음 이시간에 딴거해야함



일본어는 jlpt n1 중국어는 hsk5 급 있는데

그냥 토익공부해야겠다
,,,,

+수정 : 혼혈이여서 두개국어 원어민으로 하는애들 보면 박탈감느껴져서 허무함 난 몇년공부해도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