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ㅅㅂ 편돌이하면서 술취한 사람이 "사장 나오라그래!!"를 1년에 한번꼴로 겪는데 그게 오늘이네

어제 이시간대에 지갑 놓고갔대서 내가 그때 근무를 해서 지갑 분실물 없었다고 하니까 나 말고 다른사람이 근무했다캄;;;; 기록보니 나있을때 사간거맞더라. 암튼 cctv보여달라거나 자기꺼 지갑 달라고 카드 달라고 계속 10분넘게 뭐라뭐라 공방전 하다가 결국 사장님께 얘기할거라고 몇시출근하시냐고 말하고 가버림

근데 의외로 예의발랐던게 보통은 사장한테 지금 당장 전화하라고 알바말고 사장한테 얘기한다고 오라고 하라고 난리부리는데(난 새벽편돌이라 새벽에 사장님 깨우고 오라고 소환질하는거) 자기가 사장있을 시간대에 온다는건 처음이라 약간 놀라웠음

참고로 cctv는 비밀번호 걸려있고 개인정보보호법?뭐시기도 있어서 나는 열람못하는데 한번은 자기가 여기서 분실한거 확실하다고 자꾸 누가 여기 놓여진거 가져간거같다고 cctv봐야된다는 년 있어서 경찰와야 볼수있다고 하니까 진짜 경찰들 데려와서 사장깨워서 비밀번호 풀고 확인해보니까 그사람 아예 지갑없이 편의점 왔었던적도 있었는데

암튼 새벽에 사장 오라고 하라고는 진짜 어이가없어서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