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패치에서 항상 나오는 이야기에 단골 이야기가
"직업 인구수가 적어서 목소리가 작다" 뭐 이런 이야기 자주 나온다.
챌섭에서 키우기 시작한 필자의 렌이 일퀘+몬파+에던만하는데 281레벨 14% 임을 감안했을 때, 이번 여름에 유입된 유저들도 본캐로 열심히 키우기 시작한 사람들은 최소 285는 찍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근데 시간이 많이 없는 직슝좍도 배려해서, 284렙 이상을 본캐릭이라고 친다고 하면 다음과 같은 인구수 그래프 표가 만들어지는데
[물론 284 이상 부캐 있는 유저들+ 접은 고렙 유저들도 존재 한다는 오류가 존재하긴한다.]
(출처-메애기)
인구 수 다 합치면 124084명 (12만 4천 84명)
여기서 궁금한게 "인구 수가 적다"할 때, 어느 직업부터 "인구 수가 적다"라고 표현해도 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궁금증이 생겼다.
그냥 대충 산술평균으로 284 이상 인구 수를 47개 직업 갯수대로 나누면 2640명
백분율로 따지면 100÷47≒2.1%
2640명(혹은 2.1%) 미만의 인구 수를 가지고 있는 직업들 전부 인구 수가 적다고 해야 될까?
예시를 들어 2640명보다 475명이나 적은 인구수인 라라(2165명)가 "우리는 인구 수도 적다"라고 하면 합당한 주장일까?
필자는 라라가 '인구 수가 적다고 주장하기엔 합당하지 않을수도 있다' 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2021년 7월에 출시된 라라보다 훨씬 오래 전인 2003년에 출시한 신궁 직업은 라라보다 유저들에게 선택 받을 시간이 18년이나 더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라라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인구 수인 784명을 보유하고 있다.
(극단적인 시간 차이를 보여주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라라를 예시로 든 것이지, 필자는 거유라라를 굉장히 좋아한다.)
이러한 예시처럼
모든 직업이 동시에 출시한 것도 아니고, 렌 같은 신규직업은 아주 핫하기에 본캐로 키우지 않아도 고렙을 찍은 유저가 다수 존재한다.
필자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단순히 산술평균보다 인구 수가 적게 나오는 직업들이 인구 수가 적다고 주장하는건 틀린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이 때 어떤 기준으로 "인구 수가 적은 직업"을 정의할 수 있을까?
나같은 평균 이하 메벤남은 정답을 알지 못하므로
우리 고학력 잘생긴 메벤남 오빠들의 댓글로 '인구 수의 많고 적음의 기준'에 관한 답변을 기대하도록 하겠다.
스루엘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