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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정병주의) 첫째가 원래 불합리한 위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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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개
조회: 973
비공감: 2
2025-10-05 08:50:11



난 첫째고 밑으로 여동생 2명 있음

엄마가 생활비 명목으로 나한테 닦달해서 수년간 받아간 돈이 1억 가까이 됨.
동생들은 내가 알기론 거의 없음.

엄마가 나를 대하는 마인드는(내가 느끼기에)
"키워준 보답을 해라. 부모를 부양하는 것은 장남의 의무다" 라며
나에게 충분한 부담을 느끼게 함.

반면, 여동생들에겐 당신이 여유가 없음에도
용돈을 챙겨주기도 하고 신경쓰는 편임

내가 ㅈ같아서 엄마가 보는앞에서 자살시도까지 했음에도
"네가 뭐가 힘들어서 그러냐. 죽을 용기로 살아라" 라며 나를 더 비참하게 함.

독립하는 방법이 베스트인건 알지만
난 현재 백수고 수중에 여유가 없고 무엇보다 다 포기해서 뭘 할 생각조차 들지 않음.
그냥 집에서 쫓겨나면 다시 자살할 명분이 생기겠지 하고 하루하루 식물인간처럼 있는 중.
(아마 엄마입장에서도 날 쫓아내면 자살하지 않을까 걱정돼서 그냥 놔두는 것 같음)

정신과 가봣는데 딱히 병명이 나오는 건 없었음.
(사실 치료받아봐야 현실적으로 달라질 거 없긴 함)

지금 아빠 주관으로 엄마랑 같이 서울가는데
엄마한테 취업하라는 잔소리 들으니까 머리가 띵하고 숨이 안쉬어지더라.. (물리적으로 진짜 가슴이 탁 막힘)

나도 답없는 상황인거 알고
그냥 원망스러운 맘에 하소연 해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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