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연휴 시작부터 개빡치네

우리집 빌라엔 입주민이랑 방문객만 주차가능한 주차장임 그래서 평소에도 딱히 주차자리 부족하진 않고

자리도 좀 여유로운 편인데

내 차가 좀 커서 렉스턴 칸 캠핑카라 좀 많이큼 그래서 다른곳에 주차하면 우리 주차장 구조상 다른차들이 좀 지나다니기 불편하고 위험해서 주차장 입구쪽에 입주민분들한테 양해 구하고 거기에만 세우는데

어제 저녁에 와보니까 처음보는 차가 세워져있길래 연휴니까 가족보러 왔나보다 하고 일단 다른곳에 세워두고

아침에 나갔다가 지금 들어와보니 아직도 있길래 양해좀 구하고 자리좀 바꿔달라 해야겠다 해서 전화해보니까

본인이 지금 시골 내려가는중이라서 못빼준다는거야 그래서 혹시 여기 입주민 이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아닌데 그냥 자리가 있어서 세웠다는겨 아오 슈발

입구에 입주민 방문객 전용 못봤냐니까 그런건 모르고 그냥 자리비워서 세웠다는거야 슈벌 뭐

타이어라도 묶어두고 싶다 뭐 방법없냐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