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납치로 뒤숭숭한 메벤에 올려보는 내 옛날 썰

어렸을 때 가족이랑 역사유적지 감 초딩 저학년때임
백제 무령왕릉이었나 그랬을 거임
재밌게 둘러보고 집 오는 길 주차장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짐
근데 화장실 가기 전에 뭐가 무서웠는지 모르겠는데 아빠한테  같이 가자고 졸랐음
아빠 거절하는데 10-20분 정도 붙들고 계속 같이 가달라 가달라 그러니까 마지못해 같이 가주더라
그리고 아빠랑 같이 가서 볼일 보는데
칸막이에서 인기척이 들리더니 '너 운 좋은 줄 알아라' 속삭이고 그대로 가버림
끝